[한식] 무더위에 지쳤을 때, 물회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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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무더위에 지쳤을 때, 물회 한 그릇

유성구 '강구항'

  • 승인 2012-07-13 15:39
  • 뉴미디어부뉴미디어부
이번에는 더운 여름, 점심에 시원한 것이 먹고 싶을 때,

우연하게 찾은 맛나고 저렴한 물회집을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강구항"이라는 음식점입니다.


물곰국과 포항 과메기...

여름 메뉴는 아닌 것 같은데요...포항 과메기...겨울철 별미로 유명하죠?


오늘 메뉴는 <물회>입니다.

10,000원입니다.

점심 한 끼로는 조금 부담스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싱싱하고 맛난 물회를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것도 어찌보면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기본반찬을 아주 간단하고 간결합니다.

이 집의 기본 메뉴는 어떨까요?

궁금해 집니다.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물회를 몇 번 먹어 봤는데, 보통 물에 담겨 나오던데

이 집은 물에 담겨 나오지 않더군요.


우선 물을 넣기 전에 이렇게 젓가락을 비벼 주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젓가락으로 골고루 비벼준 다음에 비로소 물을 넣습니다.


그리고 물을 넣은 후, 옆에 나오는 소면을 먼저 넣어 먹습니다.

소면은 추가로 달라면 주시더군요.

소면을 좋아하시는 분은 몇 개 더 넣어 드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제 밥을 말아 먹을 차례입니다.

이렇게 밥을 말아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어떠세요?

시원하고 매콤한 물회에 밥 한 공기 말아 먹으면 점심으로는 풍성한 식사가 됩니다.


포항에서 직접 물고기를 공수해 오신다던데요..

그래서일까요? 아니면 배가 고파서였을까요?

정말 맛나고 배부른 점심이었습니다.

싱싱한 회로 만든 시원하고 매콤한 국물에 밥 한공기 말아 먹는 점심..

요즘 같이 더운 여름에 더욱 별미인 물회...한그릇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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