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타이어 펑크 땐 긴급출동 서비스

여행지 타이어 펑크 땐 긴급출동 서비스

휴가철 차량 무상점검도 받아야

  • 승인 2012-07-01 13:22
  • 신문게재 2012-07-02 12면
[생활 속 금융이야기] 34. 자동차보험, 혜택을 누려라

중소기업에 다니는 정과장은 최근 구입한 9인승 승합차를 이용해 여동생 가족과 함께 남해안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정과장이 여수엑스포, 고성공룡박물관 등 관광코스를 정하고 숙박시설을 알아보고 있는데 매제가 휴가철에는 자동차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주의를 요구하자 휴가철 안전운행에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기로 했다.

▲단기운전자 확대담보 특약을 이용하세요.

대부분의 자가용 승용차는 차량 소유주와 그의 가족 또는 부부만이 운전할 수 있는 운전자 제한형 보험에 가입돼 있다. 부부한정 특약에 가입한 정과장은 남해안까지 혼자서 운전해야 할까? 이럴 때를 대비해서 만든 보험특약이 바로 단기운전자 확대담보 특약이다. 이 특약은 일정기간 동안만 '누구나 운전가능한 보험'으로 운전자를 확대하는 상품이다. 정과장이 휴가를 떠나기 전날에 보험회사에 전화로 신청을 하고, 보험료(2만원 내외)를 입금하면 매제와 함께 교대로 운전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다.

▲휴가철 자동차 보험사기 주의하세요.

휴가철에는 현지도로 사정에 어두운 운전자를 상대로 한 자동차 보험사기가 많이 발생한다. 일방통행로 역주행, 불법유턴 등 법규위반차량을 고의로 충돌하거나 지나가는 차량에 고의로 손목 등을 접촉하는 신체접촉 사고 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자동차 보험사기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것이지만 불가피하게 보험사기로 의심되는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라면 '신고하고, 촬영하고, 확보하고'의 3대 요령에 따라 대처하는 것이 좋다.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세요.

거주지가 아닌 곳에서 타이어 펑크, 배터리 방전 등 차량 고장이 발생한다면 매우 난감하다. 이럴 때 보험회사가 제공하는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긴급출동서비스는 견인,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교체 등을 지원하며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에 가입했다면 무료(견인거리 제한, 비상급유 등 횟수제한 있음)로 이용할 수 있다.

▲보험회사들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대부분의 보험회사들은 카센터 혹은 정비공장과 제휴해 7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자동차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휴가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이어 공기압 측정 및 브레이크오일 점검 등 여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다만 무상점검서비스의 기간이나 점검대상은 보험회사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사항은 각 보험회사에 문의해 알아볼 수 있다.

[금융감독원 대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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