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당은 새로운 축제, 톡톡 튀는 놀이문화를 만들어내는 월간 토마토, 계룡문고, 공감만세의 주최로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청춘들을 위한 제2의 청춘문화혁명을 이끌어낸다. 일주일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나아갈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서로 다른 매력과 가능성, 다양한 사람들과 한데 섞여 놀면서 잊고 지냈던 청춘을 되찾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원도심인 대흥동 지역에서 어울리며 원도심을 활성화 시키자는 의미도 있어 더욱 관심을 끈다. 삼촌이란 청춘, 회춘, 섞일 춘을 의미한다. 놀이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즐거운 놀이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청춘, 자기만의 이야기와 관심사를 사람들과 나누며 잊고 있던 나의 꿈을 재발견한다는 뜻에서 회춘, 창조적 놀이를 매개로 다양한 사람들이 한데 섞일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의 섞일 춘. 수업은 삼촌당을 기획한 계룡문고, 월간토마토, 공감만세에서 1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성별, 나이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다. 계룡문고는 책을 주제로 할머니의 이야기 보물단지, 책 읽어주세요 아빠 등을 진행한다.
대전 문화월간지 토마토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대흥동 공공미술과 힐링타임을 운영한다. 청년 사회적기업 공감만세는 당신을 위한 착한여행입문학, 내 맘대로 만드는 공정여행 등을 운영한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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