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기념일도 방위산업체 답게

대전현충원서 봉사활동… 소외이웃 돌봄활동 확대키로

[지역 선도기업을 찾아서] 한양네비콤(주)은 어떤곳

한양네비콤(주) 임직원 80여 명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난달 29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 후 묘역에서 비석 청소와 시든 꽃 수거 및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사진>

한양네비콤은 투자자나 구성원의 가치 경영에 무게를 두고 단기수익에 치중하는 일반 기업 경영관례에서 벗어나 '착한 윤리 경영' 패러다임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적 참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한양네비콤은 현충원 활동뿐만 아니라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나서서 회사 주변에 있는 갑천 둔치 환경정화활동과 소외계층 돌봄 활동 등 회사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함과 동시에,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폭넓은 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용택 대리는 “창립기념일에 집에서 쉬는 것보다 대전현충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니 몸도 상쾌해지고, 숭고한 자리라 마음도 함께 정화되는 것 같다”면서 “대전에 근거를 둔 기업으로 방위산업체이기도 한 우리 회사에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