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했던 펀드투자 비교 스마트하게 '통합조회' 하자

[생활 속 금융이야기] 22.펀드플러스

적립식펀드 열풍 이후 펀드가 대중화됐으며 이제는 사람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펀드에 가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펀드가 일반인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펀드 1~2개 쯤은 필수적으로 가입하고 있는 요즘 전업주부인 김투자씨도 펀드에 관심이 많아, 가끔 펀드를 가입한 회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펀드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펀드운용보고서를 통해 정보를 얻고 있으나, 본인이 가입한 펀드가 수익률이 괜찮은 것인지, 수수료는 적정한지 아리송하기만 하다. 그렇다면 김투자씨가 가입한 펀드에 대해 집에서 손쉽게 다양한 투자정보를 알아보는 방법은 없을까?

그동안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펀드투자자는 개별 금융회사의 앱(Application)을 통해서만 당해 회사에서 운용 또는 판매하는 펀드에 대해서만 정보를 제공하여 펀드간 비교 및 다수 펀드의 통합조회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주요 운용체제(구글, 애플)에서 사용가능한 펀드앱인 '펀드플러스(펀드+)'를 개발해 지난 12일 이후 스마트폰 또는 스마트패드 이용자는 안드로이드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조회대상 펀드는 전체 공모펀드로 대상 정보는 펀드검색 기능을 비롯해 마이펀드 등록 및 부가정보로 구성돼 있다.

펀드검색기능은 수익률순, 주간 펀드판매량순, 신규펀드, 기타 상세조건 검색 등의 가능이며, 마이펀드 등록기능은 투자자가 관심펀드를 마이펀드로 등록하면 매번 새로 검색할 필요 없이 수익률, 평가금액 등 투자손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그리고 부가정보는 통계자료, 교육자료, 수익비용계산기, 판매처 찾기 기능 등이다.

'펀드+'의 메뉴는 크게 펀드검색, 마이펀드 및 4종류의 부가메뉴(통계자료, 교육자료, 수익비용계산기, 판매처찾기)로 구성된다.

메뉴구성을 좀더 들여다보면 펀드검색은 수익률순, 주간판매량순, 신규펀드검색, 상세검색 등으로 분류된다.

마이펀드는 관심펀드와 보유펀드로 나뉘며 통계자료는 자금유출입과 설정원본, 순자산, 시장지수 항목으로 세분화된다. 교육자료로는 투자단계별 유의사항과 투자가이드 동영상 등이 제공된다.

[금융감독원 대전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