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쟁이무침
[재료 및 분량]
능쟁이 1kg, 액젓 1/4컵, 간장 1/4컵, 고춧가루 3큰술, 깨소금 1큰술,다진 마늘 20g(5쪽), 다진 대파 35g(1뿌리 분량), 식초 2큰술
[만드는 법]
1. 능쟁이는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한 뒤 딱지를 떼고, 집게발은 날카로운 부분을 떼어내어 2등분 한다.
2. 1에 액젓, 간장, 다진 마늘, 고춧가루, 깨소금을 넣고 버무린 다음 마지막에 다진 파와 식초를 넣고 버무린다.
[음식 이야기]
능쟁이는 서해안 지방에서 많이 잡히는 게의 일종으로 예전부터 해안지방에서 어부들이 많이 먹던 음식이다. 뒷맛이 구수하면서 게 특유의 향과 입에서 맴도는 감칠맛이 그만이며, 단백질과 양질의 지방을 섭취할 수 있어 영양적으로도 우수한 별미 음식이다. 예로부터 무침, 간장절임, 지짐, 튀김, 김치의 재료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어왔다. 작고 흔한 게이지만 ‘능쟁이 맛을 알아야 서산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사랑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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