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맛있는 주말

충남의 맛-보령-4. 약식혜

승인 2011-07-21 16:58

보령은 크고 작은 78개의 섬, 우리나라 제일의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원산도, 삽시도, 무창포해수욕장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서해안 시대의 육상, 해상 교통의 중심지로서 천혜의 관광자원을 살려 음식도 다양하게 분화했다. 대천해수욕장 일원과 오천항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고, 천북에서는 굴밥과 굴구이를, 성주와 청라 등에서는 토종닭과 붕어찜, 버섯전골 등이 유명하다.

약식혜

[재료 및 분량]
* 약재 : 창출·약쑥·구절초·육모초·우술·오갈피·엽나무·계피나무·참빚쟁이·으름나무·인동덩굴·머루덩굴·느릅나무·정금나무 모두 약간씩
* 식혜 재료 : 엿기름가루 230g(2컵), 멥쌀 360g(2컵), 설탕 2컵, 물3L(15컵)

[만드는 법]
1. 솥에 준비된 약재와 물 2L를 넣고 푹 끓여 약재가 충분히 우러나오면 건더기를 건져내고 물만 따라낸다.
2. 1의 따라낸 물에 엿기름가루를 고루 풀어 윗물이 맑아질 때까지 3시간 정도 그대로 둔다.
3. 멥쌀은 깨끗이 씻어 3시간 이상 충분히 불린 후 찜통에 젖은 면포를 깔고 찐다. 찌는 도중에 물을 뿌려 위아래를 섞어서 고루 뜸이 들도록 한다.
4. 2의 웃물을 가만히 따르고 남은 찌꺼기는 버린다.
5. 뜨거운 쌀밥에 엿기름물을 섞어 고루 저은 다음 50~60℃의 따뜻한 온도에서 4시간 정도 삭힌다.
6. 밥알이 위로 떠오르면 냄비에 부어 끓여 설탕으로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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