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물량풍년… 내집마련 기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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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 물량 최대… '트리풀시티' 등 4521세대 입주 대기 학하 3블록은 694세대… 노은 3지구는 11월 분양채비

  • 승인 2011-07-04 14:00
  • 신문게재 2011-07-05 11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하반기 대전 부동산시장 전망]

상반기 달아올랐던 대전 부동산 시장이 하반기에는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시선이 쏠린다. 올해 GS건설의 대흥 1구역, 세종시 첫마을 2단계, 한화건설의 노은 4지구, 대동지구 펜타뷰 등 모두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높은 청약률과 함께 높은 계약률로 이어지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또 신규분양시장이 달아오르자 아파트를 짓기 위한 건설사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공동주택용지만 상반기 5필지가 주인을 찾으며 건설사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분양예정물량과 입주물량이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 서민들에게는 입주·분양물량으로 어느 때보다 내 집 마련에 대한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하반기 대전 부동산 시장의 주요 아파트 단지 입주정보와 계획된 분양정보에 대해서 살펴보자. <편집자 주>

-대전 하반기 입주정보

▲도안신도시=도안신도시에는 지난달 한라건설의 3블록(752세대) 한라비발디가 입주를 시작했다. 이어서 오는 10월에서 연말까지 대전도시공사의 도안 9블록 트리풀시티(1828세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12블록(1056세대) 어울림하트, 피데스개발의 14블록(885세대) 파렌하이트 등 4521세대가 입주한다.

▲학하지구=학하지구에는 지역의 대표건설사인 계룡건설의 학의뜰(704세대) 미학이 오는 8월께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어서 9월에는 제일건설 오투그란데(1000세대) 미학이 입주하며 하반기 학하지구에만 1704세대의 대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다.

▲동ㆍ중구=동·중구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가 입주가 분포돼 있다.8월에는 중구 목동지구(804세대) 올리브힐과 석촌2지구(1025세대)의 아침마을의 입주가 계획돼 있다. 이어서 10월에는 대동지구(767세대) 펜타뷰, 12월에는 구성지구(1115세대) 스마트뷰 입주 등 3711세대의 공공물량의 입주가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9월 대림산업의 낭월동 e편한세상(713세대) 등 총 4394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대전 하반기 분양예정 정보

▲도안신도시=하반기 도안신도시에는 가장 많은 수천 세대의 분양물량이 예정돼 있는 상태다.
호반건설의 도안 2블록, 도안 17-2블록 두 곳의 건축심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두곳 다 분양에 들어갈지는 아직은 미지수다.

호반건설은 2블록, 17-2블록은 전용 85㎡형으로 각각 971세대, 957세대를 신축예정이지만 아직 건축심의를 통과하진 못했다. 이어서 대전도시공사의 도안 5블록 85㎡형 1224세대, 금성백조주택의 도안 7블록은 85㎡형 1102세대도 준비 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의 도안 15블록 85㎡형 총 1053세대, 계룡건설의 도안 17-1블록은 73㎡형(280세대), 85㎡형(956세대) 등 총 1236세대를 신축한다. 우미개발의 도안 18블록 70㎡형(474세대), 78㎡형(459세대), 85㎡형(758세대) 등 총 1691세대다.

▲학하지구ㆍ노은3지구 등=제일건설의 학하지구 3블록은 85㎡형 총 694세대다. 이에 앞서 계룡건설의 4블록, 제일건설의 2블록 입주도 계획돼 있는 상태다. 노은 3지구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상반기 매각했던 아파트용지에 현진건설이 오는 11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현진건설은 85㎡이하 452세대를 신축예정이다.

풍림산업도 신탄진에 금강엑슬루타워 2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미 상반기 건축심의를 얻은 상태다. 풍림도 85㎡이하 754세대가 사업준비 절차를 밟고 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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