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시스템 적용 '교육특화' 아파트

대치동 시스템 적용 '교육특화' 아파트

단지내 상가 '에듀센터' 설립… 건설사 입주 후 2년간 일정비용 부담

  • 승인 2011-05-30 13:34
  • 신문게재 2011-05-31 11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한화건설의 노은4지구 '꿈에그린'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교육시스템을 적용한다.

대치동 교육시스템으로 교육열이 높은 노은지구 내 교육특화 아파트로 입주민들의 사교육비 절감,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화건설은 이를 위해 대치미래교육㈜과 계약 후 단지 내 상가에 '대치 에듀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대치동, 도곡동을 비롯한 서울 강남권에서 현재 수업을 진행 중인 학원장 및 강사들이 참여한 특화된 교육도 제공된다.

입주 후 2년 동안 한화건설이 비용을 일정부분 부담해 저렴한 수강료로 책정될 예정이다.

대치동 교육시스템은 천편일률적으로 한 반에 몇백명씩 종합반으로 편성되는 일반학원과는 차별화돼 있다.

개인의 적성과 특성에 따른 특화강의로 유명하다.

10~20여 명 내외의 소수로 이뤄지는 수준별 맞춤식 강의는 전국에서 유명세를 얻고 있다.

대치에듀센터에선 영어, 수학 등 원어민 교사도 상주해 주요과목의 집중강의로 다양한 특강을 선보이게 된다.

또 교육설명회로 대학진학 정보, 교육정책의 변화 등 정보공유 및 전략 수립을 진행한다.

강사와 교재, 교육정보, 커리큘럼 등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교육열이 높은 노은지구에서도 특별한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은지구는 교육환경이 좋기로 유명하고 명문학군과 학원 밀집가가 형성돼 있고 유해업소도 거의 없다.

더구나 꿈에그린은 노은지구에서 인기가 높은 반석초등학교로 확정됐다.

한화건설 김경수 분양소장은 “꿈에그린 입주자는 사교육비 부담 경감, 특화된 자녀교육도 가능하다”며 “1885세대 랜드마크 대단지, 교육으로 특화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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