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구의 희망

저소득가구의 희망

대전 1195·충남 335·충북 565호 공급 보증금 100~350만원 선 이달중 입주자 선정개시

  • 승인 2011-02-01 13:46
  • 신문게재 2011-02-02 11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매입·전세임대 공급계획 신청방법

▲매입·전세임대 2만6000호 공급계획=LH공사 등이 기존에 매입해 개·보수를 완료한 매입임대 6000호와 입주자가 대상주택을 선택하는 전세임대 1만3000호는 이달 중 입주자 선정을 거쳐 다음달부터 입주가 개시된다.

또 저소득가구 대학생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대학생용 보금자리주택(310호)도 오는 21일부터 입주를 개시한다.

올해 신규로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 7000호는 주택매입에 즉시 착수해 상반기 중 입주물량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입주신청방법은=매입·전세임대주택에 입주를 희망하는 경우는 거주지 주민자치센터(동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시·군·구청장이 입주자격을 심사해 입주대상자를 선정한다. 매입·전세임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해양부 서민주택정보(http://www.mltm.go.kr/myhouse)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학생용 보금자리주택은 입주자모집공고 중으로 입주신청 등 구체적인 사항은 사업시행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LH공사 홈페이지 www.lh.or.kr·전화 1600-7100)



매입·전세·임대주택 지원내용

▲일반가구용 매입임대 공급=기존매입임대는 모두 6000호로 대전은 340호, 충남 10호, 충북 100호 등이 지원된다.

신규매입임대는 모두 7000호로 대전은 380호, 충남은 20호, 충북은 160호가 공급된다. 매입임대는 1순위(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 2순위(도시근로자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자, 장애인)에 시중 전세가 30% 수준으로 입주자는 보증금 350만원, 임대료8~10만원(수도권 기준)을 부담한다.

도심 내 기존주택을 사업시행자가 매입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한다.

소득이 낮은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자활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주택이다. 올해는 세대원 수가 많은 가구의 주거 편의를 위해 입주수요를 고
려해 85㎡이하 주택도 매입(현재, 60㎡이하의 주택을 매입중)할 계획이다.

1인 가구는 원칙적으로 40㎡이하 주택을 공급하고 60㎡~85㎡이하 주택은 3인이상 가구에 공급한다.

▲일반가구용 전세임대 공급=전세임대는 모두 1만3000호로 대전은 475호, 충남 305호, 충북 305호가 공급된다.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매입임대 1~2순위로 혼인 5년이내 신혼부부로서 수급자 또는 도시근로자 소득의 70% 이하인 자, 소녀가정, 교통사고 유자녀 등이다.

시중 전세가 30% 수준으로 입주자는 보증금 350만원, 임대료 8~11만원(수도권 기준)을 부담한다.

기초생활수급자가 본인이 원하는 주택(85㎡이하)을 신청하면 시행자(LH공사 및 지방공사)가 소유자와 전세계약 체결 후 저렴하게 재임대해 소득이 낮은 가구의 주거안정을 도모한다. 사업시행자가 전세임대주택의 부동산 중개수수료, 전세권 설정 또는 전세금보증보험료 등을 지원해 임대한다.

▲주거취약계층(쪽방 등 거주자) 주거지원=쪽방 등 주거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게 매입·전세임대주택 공급으로 주거안정 및 자활을 지원한다.

주거 취약계층용 주거지원 대상자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의 쪽방, 고시원, 여인숙 거주자, 비닐하우스 거주자, 범죄피해자 등이다. 보증금 100~350만원, 임대료 8~11만원 수준이다. 사회복지단체(운영기관), 지자체(주민센터)는 대상자를 발굴해 자활의지 등을 평가해 입주대상자를 선정한다.

주거복지재단, 지자체는 운영기관(주민센터)이 추천한 대상자를 심사해 시행자에게 통보해 주거지원한다.

▲대학생용 보금자리주택 공급=대학생용 보금자리주택은 수급자·한부모 가정의 대학생으로 아동시설 퇴소자 등이 대상이다. 시중대학가 임대료의 30%수준으로 보증금 100만원, 월임대료 8~10만원수준으로 지원된다. 저소득가구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완화가 목적이며 대전에는 모두 15가구가 지원된다. 또 올해는 지역별 입주수요를 고려해 대학생용 매입임대 공급한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법관 후보에 대전지법·고법 법관 3명 추천
  2. CJ그룹과 자회사 TVING, 동성애 미화 .조장하는 드라마 방영 계획 철회 촉구 규탄 기자회견
  3.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 유성장로교회 창립 70주년 맞아 특강
  4. "행정수도는 내게 맡겨" 세종시 19명 사무관, 공직사회 첫 발
  5. [사설] 스마트팜 청년농 육성… 정착 지원도 중요하다
  1. 9월 어류 3000마리 폐사했던 대전천 현암교 총대장균군 '득실'
  2. 대전과학기술대-청년내일재단 '지역청년 자립과 지역정착' 맞손
  3. [사설] 예산 정국 곧 돌입, 지역 현안 챙겨야
  4. 대한민국 최초 빠델 경기장, 대전 유성 봉산동에 오픈
  5. 정년 65세 시대 개막… 지역 경제계는 '기대반 우려반'

헤드라인 뉴스


대전 커피음료점 하나 둘 자취 감춘다... 매년 늘다 감소세로 전환

대전 커피음료점 하나 둘 자취 감춘다... 매년 늘다 감소세로 전환

동네마다 새롭게 생기던 대전 커피음료점이 한둘씩 자취를 감추고 있다.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장점에 지역 상권 곳곳에 잇달아 문을 열면서 업체 간 출혈 경쟁이 심화했고, 저렴함으로 승부를 보는 프랜차이즈 커피음료점이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22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대전지역 커피음료점 사업자 수는 7월 기준 3213곳으로, 1년 전(3243곳)보다 30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 커피음료점은 매년 급증해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던 2020년 7월 2415곳에서 2021년 7월 2731곳으로 증가..

3분기 실적시즌 개막…대전 바이오기업 꿈틀하나
3분기 실적시즌 개막…대전 바이오기업 꿈틀하나

3분기 실적 발표에 대전 상장기업들의 주가 추이에 이목이 쏠린다. 시장 전망치가 위축하고 있지만,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며 기대 심리를 고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대전에 위치한 알테오젠의 주가가 이날 오전 장중 40만 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이는 1년 전 보다 약 598%가량 급등한 수치다. 장이 마감하는 오후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은 약세로 돌아서며 3.5% 하락한 채로 문을 닫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상승세는 여전..

[2024 국감] 소진공 국감서 `뭇매`...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등 질타
[2024 국감] 소진공 국감서 '뭇매'...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등 질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뭇매를 맞았다. 소진공이 발행하는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의 부정 유통이 심각하다는 지적과 티메프(티몬·위메프) 긴급경영안정자금 집행률 저조, 수요가 급증한 백년가게 사업 예산을 줄였다는 비판 등이 쇄도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혜(경기 의정부 갑)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가 늘어나며 부정유통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건수 대부분이 지류 상품권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2023년 적발 액수만 14..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

  •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