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지리정보 포털시스템 '코스모스'

국토부, 내년부터 지오웹 플랫폼 기반 '3차원 공간정보' 제공

인문지리정보 포털시스템인 '코스모스'가 3차원 공간정보와 인문지리정보를 융·복합해 내년부터 서비스된다. 이는 글로브(Globe:지구모양) 형태를 갖춘 한국형 지오웹(GeoWEB) 플랫폼 상에 구현했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내년부터 세계 최초로 온톨로지 구조를 통해 검색된 각종 인문지리정보를 지오웹 플랫폼 기반의 3차원 공간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내년부터 서비스되는 인문지리정보 포털시스템에서 사용되는 용어에 대해서 살펴보자.

▲인문지리정보=지역의 인문 및 자연 환경정보를 총체적으로 연계해 지리학적 관점에서 재구성한 종합적인 국토공간지리정보다.

▲시맨틱웹=기존 웹을 확장해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정의된 의미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 자원의 의미 처리, 데이터의 통합과 재사용 등을 컴퓨터가 스스로 수행하는 웹 기술이다.

▲온톨로지=사람들이 세상에 대해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서로 간의 토론을 통해 합의를 이룬 것을 개념적이고, 컴퓨터에서 다룰 수 있는 형태로 표현한 모델이다.

▲지오웹 플랫폼=사용자 콘텐츠가 위치정보와 결합해 다양한 솔루션과 콘텐츠 개발 및 신규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개방형 웹 기반의 공간정보 구현 플랫폼이다.

▲코스모스(COSMOS)=인문지리정보 시범사업을 통해 구축한 서비스의 명칭으로, 'Create Ontological and Semantic Map Of Services for human-oriented geographic information(인문지리 서비스를 위한 존재론적이고 의미론적인 지도를 창조하다)'의 의미를 갖고 있다.

시맨틱웹 기반의 인문지리 정보의 체계화로 정보의 질서확립, 코스모스의 안테나 형상처럼 시스템과의 소통의 용이성을 표현하고 있다. cosmos.ngii.go.kr를 통해 내년 1일부터 시험운영을 거쳐 서비스가 제공된다. /조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