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은 6개 종목 8개 팀이 출전해 2개 팀만 승리를 거둬 1회전을 통과했을 뿐 나머지 6개 팀은 1회전 탈락하고 말았다.
▲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10일 오전 대전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대전의 중리중학교와 대구의 대륜중학교 선수들이 사전경기를 펼치고있다./손인중 기자 |
중리중도 대구 대륜중과 맞서 1-0으로 리드하며 승리를 예감했지만,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2골을 허용하며 1-2 역전패의 쓴맛을 봤다.
핸드볼 복수초(남초)는 강원 장성초에 16-19로 패했고 테니스 여초도 서울 선발에 1-3으로 지고 말았다.
충남도 사전경기로 치러진 단체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0일 오후 6시 현재 예선 1회전을 통과한 종목은 야구(남초) 공주 중동중, 테니스 여중 2종목이었고 축구(여중) 강경여중은 충북 예성중과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2-3으로 아깝게 패했다.
농구에 출전한 온양동신초(여초)와 온양여중(여중)도 경북 상주중앙초와 대구 효성중에 큰 점수 차로 무릎을 꿇었다.
핸드볼(여중) 천안여중과 하키(여중) 온양 한올중도 각각 패했다.
▲대회 첫날, 본격 메달 시동=대전은 대회 첫날인 11일 기록경기와 체급경기에서 6개의 금메달을 비롯 은 5, 동 11개 등 모두 22개의 메달을 획득하기 위한 시동을 건다.
육상(남초) 높이뛰기에 출전하는 이성신(중리초 5)이 대전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양궁(여중) 신정화(대전체중 3)가 5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체급경기인 레슬링에서는 이상규·노중근(대전체중 3)이 금메달, 유도(남초)에 출전한 오세영·이귀복(천동초 6)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충남은 기록경기를 중심으로 금 8개, 은·동 각 2개 등 모두 12개의 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역도 -56kg에 출전하는 청양중 복진영이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3관왕을 노리며, 충남도 첫 3관왕 도전에 나선다.
육상(남초)에서는 김용선(염작초)이 100m, 사이클 2 개인추발의 복기홍(합덕중), 인라인롤러 임미경(가야곡중), 유도 박예린(외산중), 양궁 이보영(홍주초) 등이 메달사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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