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핵심소재 개발 선도기업 우뚝

반도체 핵심소재 개발 선도기업 우뚝

■ (주)디엔에프

  • 승인 2010-07-11 13:08
  • 신문게재 2010-07-12 9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지난 2007년 말 코스닥 상장과 함께 국내 반도체재료 분야 업계의 선도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디엔에프는 회사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새로운 미래를 꿈꾸며'전방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김명운 대표는 디엔에프의 노력과 열정은'황의 법칙'이라 불리는 반도체 산업의 발전 속도를 실현하는데 밑거름이 돼, 소비자가 좀 더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간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말한다.


김 대표는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빠른 시대에 디엔에프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독자적인 신기술 개발과 함께 수요 업체와의 공동 연구개발에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자화학소재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디엔에프의 사업영역은 반도체 고순도 전자재료분야를 비롯해 유기금속화합물, 정밀화학 반응제, 디스플레이 재료 분야 등으로 구분된다.

디엔에프의 반도체재료인 Al CVD 전구체는 삼성전자와 공동개발을 통해 공정을 최적화한 제품으로 개발해 플래시메모리와 D램 양산공정에 상용화된다. 여기에 알루미늄 물질의 국내·외 특허보유로, 국내·외 공급권을 확보한 상태다. Al CVD공정은 지난해 초까지 반도체 제조 선도기술부분 공정이었다.

회사 설립과 함께 그해 벤처기업 인증 획득(기술평가 우수기업)을 비롯해 과학기술부 연구성과 지원사업자 선정, 우량기술기업 등에 지정(기술신용보증기금)되며, 고도의 기술력을 검증받은 디엔에프는 2004년 8월에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으로 선정되면서 고속성장을 거듭하게 된다.

이후에도 디엔에프는 대전시 유망중소기업 선정(2005년)과 대덕특구 혁신기술사업화 대상 기업부문 최우수상 수상(2006년), 첨단기술기업 지정(과학기술부, 2007년) 등의 성과를 거둔데 이어, 지난해에는 수출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전문인력의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로 첨단화학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을 꿈꾸고 있는 디엔에프는 꿈을 이루기 위해 언제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명운 대표는 “국내 반도체 산업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고의 핵심소재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회사 임직원 모두가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꿈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디엔에프의 문을 두드리면 언제든 열릴 것이다. 꿈이 이뤄지면 그 꿈을 나눠 줄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엔에프는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하는 기업으로 손꼽힌다. 디엔에프는 굿네이버스 동·서부지부와 대한적십자사 등을 대상으로 아동지원과 함께 정기 헌혈을 하고 있으며, 아동지원 체험활동, 견학, 등산, 기업탐방 등의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AI디지털교과서 연수 받으러 1박 2일 대전서 사천·통영까지? 일선 교사들 "이해 불가"
  2. 대전 내 학교도서관 사서 배치된 학교는 10곳 중 3곳뿐 "관리 인력 증원 필요"
  3. 고령층 취·창업자 증가세… 정년연장 논의 탄력받나
  4. [사설] 심우정 검찰총장, '국감장 발언' 의미
  5. 돌봄윤리와 장애인 돌봄정책-현실과 고민들-
  1. 대동천 오염, 지천 중 가장 심각…집단폐사 불렀나?
  2. [사설] 수돗물 안정적 공급, 취수원 다변화도 뒤따라야
  3. 대전교원단체, 학생 분리조치 수업방해학생지도법 통과 촉구
  4. [부여 무장간첩사건 29주기] 나성주·장진희 '2024 경찰영웅'… 고 김학구 경감은 기록 남겨
  5. 산흥초등학교, 굿네이버스 대전지부에 알뜰시장 수익금 후원

헤드라인 뉴스


산업용 전기료 내일부터 9.7% 인상… 지역 중기 `발등에 불`

산업용 전기료 내일부터 9.7% 인상… 지역 중기 '발등에 불'

산업용 전기요금이 24일부터 평균 9.7% 인상된다. 대기업이 주로 쓰는 전기료가 10.2%, 중소기업은 5.2% 오르는 것인데, 경기침체로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남호 산업부 2차관과 김동철 한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했다. 인상 방안을 보면 대용량 고객 대상인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1kWh(킬로와트시)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 중소기업이 주로 쓰는 산..

특별교부세 확보 잇따라 … 대전 교육계 현안 탄력
특별교부세 확보 잇따라 … 대전 교육계 현안 탄력

교육환경 개선과 시설 노후화 해소 등 해묵은 대전 교육계의 각종 현안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교육부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잇따라 확보하면서 나오는 기대감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대덕)은 이번에 23억 3500만 원을 따냈다. 세부적으로는 이번 교육부 특교세는 △동도초 천장교체(석면철거) 8800만원 △중원초 체육관 개보수 10억 5500만원 △신탄진고 체육관 전면 보수 11억 9200만원 등이다. 박정현 의원은 "교육부 특교세가 확보됨에 따라 대덕구 내의 교육여건 개선이 이루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세종시 중학생 `타 지역 고교 유출` 해마다 증가세
세종시 중학생 '타 지역 고교 유출' 해마다 증가세

세종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타 지역 고교 유출이 상승 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30·40 젊은층 부부의 거주지 선택 1순위가 자녀 교육에 있다는 연구 결과를 감안할 때, 세종시교육청의 정책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유인호(더불어민주당·보람동) 세종시의원은 10월 23일 오전 보람동 시의회청사에서 열린 제9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현주소를 짚으며 문제점 개선을 요구했다. 유 의원이 이날 공표한 자료를 보면, 졸업 후 타 지역 고교에 입학하는 중3 학생 수는 2020년 67명, 2021년 7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