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도안지구 등 65만㎡ 공급

대전·충남 도안지구 등 65만㎡ 공급

부동산 투자 어디가 좋을까… 재공급·신규 공동주택용지

  • 승인 2010-02-22 14:16
  • 신문게재 2010-02-23 10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최근 부동산경기가 호재를 찾지 못하며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지만 투자의 원칙은 저점에서 투자하는 게 원칙이다.

 지방의 주택경기에 부정적 시각이 큰 반면에 지역에 소재한 산업단지, 택지개발지구 등 비교적 우수한 사업지가 많다는 분석이다.

 특히 충남 서북부지역은 제철소 등 열기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고 마치 다른 도시를 보는 것 마냥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 대전시 주변도 세종시 논란 속에서 배후도시로 후광 효과가 기대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잠재력은 타지역을 압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인을 만나지 못해 재공급되거나 신규로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 공동주택용지에 대해 살펴보자. <편집자 주>


▲당진 대덕수청지구=당진군 당진읍 대덕리 일원의 당진대덕수청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면적 70만1173㎡로 개발된다.

지난 2008년 5월 착공했고 오는 2011년 3월 조성공사 준공, 2011년 9월 사업 준공예정으로 모두 7858명을 수용할 수 있다.

당진 대덕수청에는 A1블록(60~85㎡)은 필지면적 3만8757㎡, 공급금액은 511억원로 세대수는 711세대로 최고층수 30층이다.

A2-2블록(60~85㎡)은 필지면적 1만4889㎡, 공급금액은 192억원, 세대수 273세대, 최고층수 20층이다.

A4블록은 85㎡초과로 필지면적 2만8346㎡, 공급가 386억원, 20층로 높이로 419세대를 공급할 수 있다.

A5블록은 85㎡초과 분양으로 필지면적 2만4490㎡, 공급가 334억원, 362세대를 공급하게 된다.

당진대청수청지구는 모두 4개필지가 공급예정이며 오는 3월께 재공급할 계획이다.

▲ 석문국가산업단지=석문국가산업단지는 1200만㎡규모로 다른 여타의 산업단지와 다르게 복합산업단지로 개발되는 곳이다.

당진군 석문면 삼봉리, 고대면 성산리 일원에 조성되며 산업지구와 1km정도 떨어져 주거지구가 조성된다.

지난 2008년 6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3년 12월 사업준공예정이다. 산업단지내는 대학교유치가 가능한 교육연구시설용지, 골프장이 들어설 체육시설용지 등이 있다. 이곳에는 모두 7개 필지가 재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B-1블록(60~85㎡)은 공급금액 260억원에 753세대, B-2블록(60~85㎡)는 공급금액 433억원에 1217세대를 공급할 수 있다.

B-3블록(60~85㎡)은 공급금액 371억원 1054세대, B-4블록(60~85㎡)은 공급금액 326억원 934세대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블록도 C-1블록 공급가 231억원 566세대, C-2블록 공급가 277억원에 664세대, C-3 블록 공급가 520억원에 1233세대 등 3개 필지가 있다.

▲대전 도안지구=대전 도안지구는 유성구, 서구일원에서 추진되는 대규모택지개발지구로 대전의 핵심 주거단지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당초 모두 18개블록이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2개블록이 추가되면서 모두 20개 공동주택단지가 공급된다.

대전 둔산신도시와의 인접성, 우수한 자연환경, 세종시 인근의 배후도시 역활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도안지구에는 2블록과 17-2블록 등 두개 공동주택용지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도안 2블록은 공급가 1026억원 85㎡초과로 847세대, 도안 17-2블록은 129㎡초과로 공급가 845억원에 855세대를 공급할 수 있다.

▲홍성 남장지구=홍성 남장지구는 홍성군 남장리 일원 25만8000㎡로 개발된다.

홍성읍 시가지와 인접해 접근성이 양호하고 , 주변 3개 대학(청운대, 혜전대, 홍성기능대)등이 위치하고 있어 사업완료시 시민들의 주거 및 생활편익시설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지난 2007년 12월 사업을 착공해 오는 12월말 준공예정이다.

홍성남장지구 D블록은 85㎡초과로 공급가 179억원으로 세대수 295세대로 오는 4월께 신규로 공급될 계획이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법관 후보에 대전지법·고법 법관 3명 추천
  2. CJ그룹과 자회사 TVING, 동성애 미화 .조장하는 드라마 방영 계획 철회 촉구 규탄 기자회견
  3.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 유성장로교회 창립 70주년 맞아 특강
  4. "행정수도는 내게 맡겨" 세종시 19명 사무관, 공직사회 첫 발
  5. [사설] 스마트팜 청년농 육성… 정착 지원도 중요하다
  1. 9월 어류 3000마리 폐사했던 대전천 현암교 총대장균군 '득실'
  2. 대전과학기술대-청년내일재단 '지역청년 자립과 지역정착' 맞손
  3. [사설] 예산 정국 곧 돌입, 지역 현안 챙겨야
  4. 대한민국 최초 빠델 경기장, 대전 유성 봉산동에 오픈
  5. 정년 65세 시대 개막… 지역 경제계는 '기대반 우려반'

헤드라인 뉴스


대전 커피음료점 하나 둘 자취 감춘다... 매년 늘다 감소세로 전환

대전 커피음료점 하나 둘 자취 감춘다... 매년 늘다 감소세로 전환

동네마다 새롭게 생기던 대전 커피음료점이 한둘씩 자취를 감추고 있다.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장점에 지역 상권 곳곳에 잇달아 문을 열면서 업체 간 출혈 경쟁이 심화했고, 저렴함으로 승부를 보는 프랜차이즈 커피음료점이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22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대전지역 커피음료점 사업자 수는 7월 기준 3213곳으로, 1년 전(3243곳)보다 30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 커피음료점은 매년 급증해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던 2020년 7월 2415곳에서 2021년 7월 2731곳으로 증가..

3분기 실적시즌 개막…대전 바이오기업 꿈틀하나
3분기 실적시즌 개막…대전 바이오기업 꿈틀하나

3분기 실적 발표에 대전 상장기업들의 주가 추이에 이목이 쏠린다. 시장 전망치가 위축하고 있지만,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며 기대 심리를 고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대전에 위치한 알테오젠의 주가가 이날 오전 장중 40만 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이는 1년 전 보다 약 598%가량 급등한 수치다. 장이 마감하는 오후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은 약세로 돌아서며 3.5% 하락한 채로 문을 닫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상승세는 여전..

[2024 국감] 소진공 국감서 `뭇매`...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등 질타
[2024 국감] 소진공 국감서 '뭇매'...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등 질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뭇매를 맞았다. 소진공이 발행하는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의 부정 유통이 심각하다는 지적과 티메프(티몬·위메프) 긴급경영안정자금 집행률 저조, 수요가 급증한 백년가게 사업 예산을 줄였다는 비판 등이 쇄도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혜(경기 의정부 갑)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가 늘어나며 부정유통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건수 대부분이 지류 상품권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2023년 적발 액수만 14..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

  •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