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광케이블 최다 구축... 대전발 정보통신 스피드 성장

전국서 광케이블 최다 구축... 대전발 정보통신 스피드 성장

■보성통신(주)

  • 승인 2010-01-03 13:19
  • 신문게재 2010-01-04 9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대전 서구 괴정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보성통신(주)(대표 박민우)은 국내 건설현장의 정보통신공사 및 전기공사를 담당하는 기업이다. 중부지역 최대의 통신 전문업체인 보성통신은 그동안 정보통신 공사업계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보성통신은 21세기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신규사업 및 지역발전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 종합통신공사 포털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보성통신의 사업은 정보통신을 비롯해 전기공사, 차세대 통신사업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정보통신 분야에서 보성통신은 국내 중소기업 최초로 ITS 구축공사를 수주해 시행했고, 전국에 2만km이상 광전송망을 구축, 이동통신 기지국 및 중계기 시설을 2500국소 이상 구축했다. 또 전문 기술자 및 첨단장비 공사를 수행하고, 24시간 AS체계를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는 보성통신은 광선로 및 구내 통신공사를 비롯해 기지국 및 중계기 시공, 방송장비 및 시스템 공사, 설계 및 감리, 해외 정보통신 공사 등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성통신은 전국에서 광케이블을 가장 많이 구축하고 있으며, 첨단 통신공사를 철저한 품질시공과 안전으로 하자율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공사의 경우 지난 2004년 전기공사업을 등록한 후 아파트 및 송신소 전기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보성통신은 아파트를 비롯해 공공시설, 빌딩 등의 전기공사와 함께 신축 및 증축현장 전기공사, 전력선 증설공사 등을 해 왔다.

보성통신은 차세대 통신사업으로 DMB서비스를 비롯해 유비쿼터스, 와이브로, 텔레메틱스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보성통신은 국내 통신업계의 긴급 복구 서비스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긴급 복구 서비스에서는 고객의 귀중한 자산인 유선ㆍ무선전송망에 전재지변이나 각종 사고로 인한 통신의 장애발생시 신속한 현장출동과 복구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365일 대기하고 있는 보성통신의 긴급복구팀은 신속하고, 완벽한 동원체제를 구축, 다양하고 풍부한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재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통신분야 최고의 기술력과 함께 완벽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보성통신은 최근 3년 동안 SK텔레콤(주)을 비롯해 (주)KT, 에스에이치공사, (주)세종텔레콤, 대전충남지방통계청, 대한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등의 통신사업을 맡아왔다.

또 대전 지하철 1호선 운영시스템 중 통신분야 시공에 참여했으며, 해외 정보통신공사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현대건설(주)과 이란 AONE(IRAN South Pars 4&5) 현장에 모두 3차례 참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대규모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1965년 설립된 보성통신은 `춘풍접인(봄바람처럼 부드러운 태도로 사람을 접하자)'이라는 사훈 아래 3가지 경영이념(고객만족, 정도경영, 자아실현)으로 회사와 직원의 동반발전을 통해 고객을 만족시키는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약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보성통신은 앞으로 5년 내에 500억원을, 10년 내에 1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민우 대표는 “지역 건설현장의 통신공사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국내 통신사의 기지국 및 중계기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앞으로 해외사업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면서 “보성통신은 신뢰성 있는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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