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세계무대 나이스샷

골프존, 세계무대 나이스샷

21개국 진출 시장점유율 40%... 세계최대 스크린골프업체 도약

  • 승인 2009-10-04 13:16
  • 신문게재 2009-10-05 9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대전의 스크린골프 전문업체 (주)골프존(대표 김영찬)이 세계 최대의 스크린 골프 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골프존은 현재 1개의 해외법인(일본)과 6개의 해외 디스트리뷰터(중국 2, 유럽, 베트남, 러시아, 그리스 및 중동)를 통해 전 세계 2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상태다.

이웃 일본시장의 경우 현재 골프존의 시장점유율이 약 40%로 추정될 정도로 인기가 매우 높다. 일본에는 지난 5월 현지 법인을 설립, 와인바 형태의 스크린골프 샵형태로 시장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골프존저팬' 설립을 기점으로 일본에서의 스크린골프 시장확대를 위해 영업력 및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도 최근 골프방 개념이 자리잡은 상태로, 중국 현지인들에게 확장을 하고 있다.

중국의 북방은 북경을 중심으로, 남방은 남경을 중심으로, 디스트리뷰터 자체 판매 에이전트를 셋업하고 있고, 유럽의 경우 프랑스를 중심으로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 영국 등에 스크린 골프 시장을 확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러시아에 메인 디스트리뷰터 중심으로, 그 외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핀란드 등은 자체 관리하고 있는 상태다. 이처럼 해외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골프존은 지난해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골프존은 일본과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유럽, 미국 등 세계 20여 개국에 300만 달러의 수출을 포함해 올해 연매출 1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골프존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세계 4대 지역(일본, 중국, 유럽,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세계 21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며 “해외 수출형태는 골프 시뮬레이터가 있는 문화공간의 형태가 될 것이다. 앞으로 세계 100대 도시에 골프존 문화공간을 수출해 1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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