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충남도지사는 14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확대간부회의에서 꽃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이같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지사는 “지난 3월에 국민의 혈세를 통해 연 행사인 만큼 실패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여러분들을 너무 괴롭혔다”며 “꽃박람회 종료를 남겨둔 시점에서 15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만큼 성공적으로 치뤄낸 직원들의 노력에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꽃박람회에 관심을 기울여 준 사회단체 등 각 기관에도 감사한다”며 “감사의 전화 또는 편지 등을 통해 보은을 잊지 말자”고 주문했다.
특히 이 지사는 “꽃박람회의 성공은 충남도의 브랜드가치를 한층 높였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이 성공을 앞으로 화훼 및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어떻게 이어나갈지 함께 고민하자”고 말했다./특별취재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