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을 이틀 앞둔 13일 오후 1시 박람회장 이벤트 마당에서는 초ㆍ중ㆍ고교 선생님들과 제자 등 600여명이 ‘선생님과 만남의 광장’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장성한 제자들이 옛 스승을 한 자리에 모셔 스승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도 옛 스승인 윤한균, 한기용 선생님을 모셔 옛 학창시절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을 계획이다.
특히 부모의 묘 앞에서 3년간 시묘살이를 한 것으로 잘 알려진 유범수(55)씨도 자리를 함께해 스승에 대한 고마움을 깨닫지 못하는 젊은 세대에게 교훈을 전달할 예정이다.
스승의 날인 15일 오후 2시에도 같은 장소에서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국악 연주가 펼쳐진다.
강재규 꽃박람회 대변인은 “스승의 날을 맞아 그동안 찾아뵙지 못한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무대를 만들었다”며 “꽃밭에서 ‘스승의 은혜’를 부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별취재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