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태크한걸음]부동산 경매에 나서며

[재태크한걸음]부동산 경매에 나서며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5-12 10면
  • 최흥수 강남부동산학원 원장최흥수 강남부동산학원 원장
우리가 내집 마련을 위해서나 재테크를 위해서 부동산경매를 공부할 수 도 있지만,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의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경매를 공부하다 보면 자신의 임차보증금을 지킬 수 있는지, 임대차계약을 할 때 어떤 부분을 주의 깊게 살펴야 계약 만료 후 임차 보증금을 전액 회수할 수 있는지 등을 알 수 있다.

우선 주택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단독주택은 흔히 말하는 일반적인 단독주택과, 학생 또는 직장인등 여러 사람이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는 것을 말한다.

공동주택은 주택으로 쓰는 층수가 5개 층 이상인 아파트, 주택으로 쓰는 1개 동의 바닥면적 합계가 660㎡를 초과하고 층수가 4개 층 이하인 연립주택, 주택으로 쓰는 1개 동의 바닥면적 합계가 660㎡ 이하이고 층수가 4개 층 이하인 다세대주택으로 구분된다.

이러한 가운데 부동산경매는 일반 매매처럼 거래사기를 당하고 계약금을 떼이거나 이중매매를 당하는 일이 없을 뿐만 아니라 물건에 대한 법률적 하자들을 법원에서 깨끗이 정리해 주기 때문에 매도인과 별도로 협의할 필요도 없다. 이와 같이 법원경매로 부동산을 취득하면 일반 부동산 거래에서보다도 더욱 쉽고 안전하게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고, 부지런히 발품을 팔고 연구한다면 시세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방법이다.

최근들어서도 법원 경매물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매 물건이 안전한 것인지를 충분히 따져보고 시장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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