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비안, 초미니 주거공간 대전상륙

디티비안, 초미니 주거공간 대전상륙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5-12 11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지역 부동산시장이 분양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승화건설산업의 디티비안(DTVAN)이 대덕테크노밸리의 중소형 시장에 뛰어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디디비안은 대덕테크노밸리에 입주하는 산업체, 벤처 근로자들의 소형 주거공간을 타켓으로 하고 있다.

▲ 공간, 사람, 생각을 상징하는 디티비안 = 승화건설산업(주)이 대덕테크노밸리에 새로운 주거공간 디티비안(DTV an)을 이달 중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디티비안의 공급평형은 전용면적 50㎡미만의 520실로 구성돼 테크노밸리, 대전산업단지의 수많은 근로자들이 원하는 소형 주거공간이다.

디티비안의 평면구성은 독창성을 담아내기 위해 소형 2bay 구조의 평면구조로 설계된다.

디티비안이 자리 잡게 될 대덕테크노밸리는 근로자의 입주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소형 주거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러한 틈새시장을 파고들어 승화건설산업이 대덕테크노밸리 내 유통상업용지에 소형평형의 신거주공간인 오피스텔(디티비안)을 공급하는 것이다.

디티비안은 유성구 관평동 롯데마트 테크노밸리점 북측 길 건너편에 자리한다. 디티비안(DTV an)이란 뜻은 대덕테크노밸리의 영문 약자인 ‘DTV’에 한글 ‘안’을 합성해 만든 이름으로 ‘테크노밸리의 안에 있다’는 뜻이다.

또 대덕특구를 근거로 활동하는 첨단 근로자들을 지칭하는 ‘사람’의 의미도 담고 있다. 이러한 세 가지 뜻인 공간 +사람 +생각은 디티비안이 내세우는 가치다.

승화건설산업은 자체 시공으로 공사비를 낮춰 최대한 분양가를 낮게 산정한다는 방침이다.

승화건설산업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과 아파트형 2bay구조 등 실수요자 및 임차인들의 만족을 높이도록 구성중이다”며 “낮은 분양가로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틈새 상품을 개발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전의 미래로 떠오르는 대덕테크노밸리 = 디티비안이 들어설 대덕테크노밸리는 대덕연구단지와 함께 대전의 성장을 이끌어갈 대덕특구로 주목받는 곳이다.

이에 따라 디티비안이 자리 잡게 될 대덕테크노밸리는 산업, 지원, 주거기능을 축으로 한 자족형 복합단지로 개발됐다.

앞으로는 늘어가는 1인 및 소핵가구에 대한 부동산상품의 개발도 시장에 주목을 받고 있다.

대덕테크노밸리는 첨단 산업체들의 입주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근로자들에 자연스럽게 소핵가구의 거주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테크노밸리는 주거, 레저, 체육 등 기능까지 복합적으로 적용된 신도시로 모든 시설이 완공되면 거주인구와 출·퇴근 인구 등 증가가 예상된다.

승화건설산업 관계자는 “디티비안은 현재 건축소위원회 심의를 진행 중이며 곧 심의를 마치고 이달 중 둔산동 견본주택에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심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법정 115%에 육박하는 자주식 주차장, 도시미관을 위한 경관디자인 등 요소를 반영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디티비안에서 생활하게 될 소비자들이 나은 환경에서 업무와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티비안의 자세한 사항은 홍보용 홈페이지(www.dtvan.com)를 방문해 디티비안의 컨셉과, 공급일정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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