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컨벤션산업 기반 탄탄 지역발전위해 최선 다할 것"

"대전 컨벤션산업 기반 탄탄 지역발전위해 최선 다할 것"

(주)이앤애드 백상기 사장 인터뷰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5-11 9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지역 컨벤션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이앤애드 백상기 사장(사진)은 “대전은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좋아 컨벤션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지역이지만 현재는 그 수준이 다른 대도시에 비해 미약한 편”이라며 “대전이 국내 컨벤션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백상기 사장
▲ 백상기 사장
백 사장은 “대전은 제조산업이 취약한 소비형태 도시로 컨벤션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관련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해야 한다”며 “더불어 관계기관 및 시민의 전시관람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ㆍ수도권지역은 대규모 박람회 및 국제행사 등 다양한 분야를 육성하는데 있어 시민의 참여로 성공적인 행사를 한다. 대전도 박람회 육성지원 및 국제행사 유치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때다”라며 “관련기관과 시민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순차적인 지원과 홍보를 강화해 지역 컨벤션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상기 사장은 “대전은 교통이 발달해 있고, 세계적 과학도시라는 컨벤션산업의 중심이 될 기반이 모두 갖춰줘 있다”며 “이로 인해 대전시와 시민들의 관심과 협력만 갖춰진다면 특성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 사장은 현재 대전시사이클연맹 회장과 대전시경기단체장협의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AI디지털교과서 연수 받으러 1박 2일 대전서 사천·통영까지? 일선 교사들 "이해 불가"
  2. 대전 내 학교도서관 사서 배치된 학교는 10곳 중 3곳뿐 "관리 인력 증원 필요"
  3. 고령층 취·창업자 증가세… 정년연장 논의 탄력받나
  4. [사설] 심우정 검찰총장, '국감장 발언' 의미
  5. 돌봄윤리와 장애인 돌봄정책-현실과 고민들-
  1. 대동천 오염, 지천 중 가장 심각…집단폐사 불렀나?
  2. [사설] 수돗물 안정적 공급, 취수원 다변화도 뒤따라야
  3. 대전교원단체, 학생 분리조치 수업방해학생지도법 통과 촉구
  4. [부여 무장간첩사건 29주기] 나성주·장진희 '2024 경찰영웅'… 고 김학구 경감은 기록 남겨
  5. 산흥초등학교, 굿네이버스 대전지부에 알뜰시장 수익금 후원

헤드라인 뉴스


산업용 전기료 내일부터 9.7% 인상… 지역 중기 `발등에 불`

산업용 전기료 내일부터 9.7% 인상… 지역 중기 '발등에 불'

산업용 전기요금이 24일부터 평균 9.7% 인상된다. 대기업이 주로 쓰는 전기료가 10.2%, 중소기업은 5.2% 오르는 것인데, 경기침체로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남호 산업부 2차관과 김동철 한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했다. 인상 방안을 보면 대용량 고객 대상인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1kWh(킬로와트시)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 중소기업이 주로 쓰는 산..

특별교부세 확보 잇따라 … 대전 교육계 현안 탄력
특별교부세 확보 잇따라 … 대전 교육계 현안 탄력

교육환경 개선과 시설 노후화 해소 등 해묵은 대전 교육계의 각종 현안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교육부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잇따라 확보하면서 나오는 기대감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대덕)은 이번에 23억 3500만 원을 따냈다. 세부적으로는 이번 교육부 특교세는 △동도초 천장교체(석면철거) 8800만원 △중원초 체육관 개보수 10억 5500만원 △신탄진고 체육관 전면 보수 11억 9200만원 등이다. 박정현 의원은 "교육부 특교세가 확보됨에 따라 대덕구 내의 교육여건 개선이 이루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세종시 중학생 `타 지역 고교 유출` 해마다 증가세
세종시 중학생 '타 지역 고교 유출' 해마다 증가세

세종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타 지역 고교 유출이 상승 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30·40 젊은층 부부의 거주지 선택 1순위가 자녀 교육에 있다는 연구 결과를 감안할 때, 세종시교육청의 정책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유인호(더불어민주당·보람동) 세종시의원은 10월 23일 오전 보람동 시의회청사에서 열린 제9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현주소를 짚으며 문제점 개선을 요구했다. 유 의원이 이날 공표한 자료를 보면, 졸업 후 타 지역 고교에 입학하는 중3 학생 수는 2020년 67명, 2021년 7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