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2009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이모저모]2009안면도 국제꽃박람회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5-04 3면
  • 특별취재반특별취재반
○…차량 정체로 행사 참가자들의 발이 묶이면서 박람회장 내 이벤트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행사도 차질을 초래. 지난 2일 오전 11시 공연 예정이던 공주시 공연단이 약속된 시간에 참석하지 못하면서 행사 일정이 뒤죽박죽되기도. 오후 1시에 열릴 계획이었던 플라워 마술쇼도 진행자가 행사장에 도착하지 못해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 행사 담당자는 교통 체증으로 참석하지 못한 공연 시간동안 다른 공연팀을 섭외하느라 진땀. 다행이 참가자들이 도착하는대로 행사를 진행해 예정돼 있던 행사는 모두 소화.

○…꽃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이 늘어나면서 차량 정체가 늘어 관람시간 내 도착하지 못한 관람객들의 불편도 증가. 숙소도 마련하지 못한 관람객은 박람회장 인근 숙박시설을 찾다 포기하고 차 안에서 잠을 청하거나 텐트를 이용해 휴식. 지난 2일 전라남도 전주에서 방문한 김모(41)씨 가족은 “당일 여행을 예상하고 여행을 나섰는데 차가 막혀 꽃박람회는 구경도 못했고 발길을 되돌릴 수 없어 차 안에서 가족들과 하룻밤을 보냈다”며 푸념.

○…혼잡한 박람회장에서 보호자와 떨어지는 아동과 노약자도 꾸준히 발생. 3일 오전에만 신모(9)군을 비롯한 7명의 아이와 노약자가 보호자와 떨어져 미아 보호소에 보호받다 보호자를 만나기도. 다행이 미아 발생 후 신속한 안내 방송을 통해 모두 보호자 되찾았지만 꽃박람회 조직위는 행여 안전사고가 발생할까 노심초사. 보호소 관계자는 “6세 이하 아이들은 부모가 잘 보호해 미아 발생이 많지 않고 대부분 혼자 보행이 가능한 6세 이상 아이들의 많다”며 “미아 발생시 안내 방송을 통해 보호자를 찾아나서 보호자를 찾지 못한 미아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언./특별취재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법관 후보에 대전지법·고법 법관 3명 추천
  2. CJ그룹과 자회사 TVING, 동성애 미화 .조장하는 드라마 방영 계획 철회 촉구 규탄 기자회견
  3.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 유성장로교회 창립 70주년 맞아 특강
  4. [사설] 스마트팜 청년농 육성… 정착 지원도 중요하다
  5. 대전과학기술대-청년내일재단 '지역청년 자립과 지역정착' 맞손
  1. 9월 어류 3000마리 폐사했던 대전천 현암교 총대장균군 '득실'
  2. "행정수도는 내게 맡겨" 세종시 19명 사무관, 공직사회 첫 발
  3. [사설] 예산 정국 곧 돌입, 지역 현안 챙겨야
  4. 대한민국 최초 빠델 경기장, 대전 유성 봉산동에 오픈
  5. 정년 65세 시대 개막… 지역 경제계는 '기대반 우려반'

헤드라인 뉴스


대전 커피음료점 하나 둘 자취 감춘다... 매년 늘다 감소세로 전환

대전 커피음료점 하나 둘 자취 감춘다... 매년 늘다 감소세로 전환

동네마다 새롭게 생기던 대전 커피음료점이 한둘씩 자취를 감추고 있다.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장점에 지역 상권 곳곳에 잇달아 문을 열면서 업체 간 출혈 경쟁이 심화했고, 저렴함으로 승부를 보는 프랜차이즈 커피음료점이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22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대전지역 커피음료점 사업자 수는 7월 기준 3213곳으로, 1년 전(3243곳)보다 30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 커피음료점은 매년 급증해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던 2020년 7월 2415곳에서 2021년 7월 2731곳으로 증가..

3분기 실적시즌 개막…대전 바이오기업 꿈틀하나
3분기 실적시즌 개막…대전 바이오기업 꿈틀하나

3분기 실적 발표에 대전 상장기업들의 주가 추이에 이목이 쏠린다. 시장 전망치가 위축하고 있지만,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며 기대 심리를 고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대전에 위치한 알테오젠의 주가가 이날 오전 장중 40만 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이는 1년 전 보다 약 598%가량 급등한 수치다. 장이 마감하는 오후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은 약세로 돌아서며 3.5% 하락한 채로 문을 닫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상승세는 여전..

[2024 국감] 소진공 국감서 `뭇매`...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등 질타
[2024 국감] 소진공 국감서 '뭇매'...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등 질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뭇매를 맞았다. 소진공이 발행하는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의 부정 유통이 심각하다는 지적과 티메프(티몬·위메프) 긴급경영안정자금 집행률 저조, 수요가 급증한 백년가게 사업 예산을 줄였다는 비판 등이 쇄도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혜(경기 의정부 갑)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가 늘어나며 부정유통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건수 대부분이 지류 상품권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2023년 적발 액수만 14..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

  •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