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박람회 교통상황도 모바일 서비스로

꽃박람회 교통상황도 모바일 서비스로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5-01 3면
  • 특별취재반특별취재반
5월 첫 주 연휴를 이용해 안면도 꽃 박람회를 관람하려는 사람들이 행사장 주변 교통이 얼마나 막힐지 몰라 아예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이처럼 교통상황을 궁금하게 생각하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상황 안내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관람객들이 갖가지 부당요금으로 피해를 입었다면 이를 신고,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모바일 서비스의 경우 충남도는 SKT, KTF, LG텔레콤 등과 함께 28일부터 안면도 꽃박람회 교통상황 실시간 안내 서비스에 들어갔다. 누구든지 핸드폰에서 0412만 누른 후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면 안면도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가 열리고 곧바로 교통상황을 확인 할 수 있다.

사용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운전자는 수시로 교통상황을 체크하면서 교통안내를 받을 수 있다. 충남도는 경찰청과 합동으로 설치한 교통안내 상황실에서 접수된 고속도로와 국도 및 꽃박람회 진입로 등의 상황을 수시로 핸드폰에 제공한다.

 특히 현장에서 취합된 교통정체 상황 등을 토대로 우회로 등 다양한 종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와 함께 행사장 내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부당요금 신고센터는 꽃박람회 기간이 끝나는 5월 20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부당요금 신고센터에서는 1일 6명으로 3개 반을 편성, 행사장 주변의 음식 숙박 소매업소를 일일점검해 부당요금 예방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부당요금 발생시 100% 환원조치키로 했다.

 이와 관련, 충남도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유류유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국민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는 성격의 행사이니 만큼 관람객, 즉 소비자가 불편함이나 부당함을 느끼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 다시찾고 싶은 태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당요금 행위가 발생할 경우 전화 041-670-6182로 연락하면 즉시 해결될 수 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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