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2009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이모저모]2009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4-30 5면
  • 특별취재반특별취재반
 ○…이번 꽃박람회는 지난 2002년 박람회에 비해 관람객 50만명 돌파가 하루 앞당겨진 것으로 집계되기도. 꽃박람회 개장 6일째인 29일 하루 동안 7만831명이 관람해 관람객 누계 수치가 51만6015명을 기록. 이는 지난 2002년 꽃박람회 당시 개장 7일 만에 50만을 돌파한 것보다 빨라 조직위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상태. 다만, 이날 관람객이 전날에 비해 6000여명 정도 줄었는데, 교육감 선거 영향인 것으로 조직위는 분석.

 ○…29일 꽃박람회장을 찾은 장애인 단체 관람객들은 불편 사항을 잇따라 토로. 이들은 이날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9회 충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꽃박람회장을 관람. 이들은 지역에서 이런 행사가 열린 것에 대해 자부심을 표현하면서도 관람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어 전시관 관람을 전혀 하지 못했다고 불만을 표출. 한 시각장애인은 “행사장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유도블럭이 없어 관람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안내요원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로 붐벼 함께 온 시각장애인은 물론, 청각, 지체장애인들도 제대로 관람하지 못한 채 돌아가야 했다”고 지적.

 ○…꽃박람회의 성공에 조직위와 충남도가 고무돼 있는 가운데 내부적으로는 행사를 진행하는 요원들의 체력 관리가 또다른 걱정거리로 부상.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은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거나 보완하느라 쉴 틈 없이 분주. 특히 매일 아침 7시에 회의로 시작해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으로 진행요원의 상당수는 이미 지친 상태. 행사장에 상근하는 공무원들은 교체가 불가해 조금이라도 쉴 수 있도록 충남도와 태안군은 매일 80여명씩 공무원들을 교대로 파견해 돕고 있으나 피로도는 갈수록 누적.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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