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강정 등 전통음식 122점, 꽃차와 꽃술 130점 등이 전시돼 있으며 매화차, 목련차, 등 5종의 꽃차 시음코너와 화전, 주먹밥 등 10종의 꽃음식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꽃음식 판매관도 운영 중이다. 이와함께 ‘스페셜테마’로 꽃약과, 빙사과 등 꽃음식 가공품 14종도 소개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측은 꽃요리에 관심있는 관람객들을 위해 식용꽃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꽃음식 조리법 리플릿, 엽서 등도 배부하고 있다.
전시관을 둘러본 주부 김명숙 씨(천안시 다가동)는 “전시돼 있는 음식마다 정말 아름답고 먹음직스럽다”며 “향기로운 꽃이 음식으로 새롭게 태어나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할 수 있음을 알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황의선 생활개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꽃이 지니는 특유의 맛과 향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주는 새로운 꽃음식 문화와 식용꽃의 수요창출에 따른 화훼산업이 한 번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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