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구경 인파에 농특산품 '콧노래'

꽃구경 인파에 농특산품 '콧노래'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4-29 3면
  • 특별취재반특별취재반
“안면도 꽃박람회에 가서 화사한 꽃도 보고 가격 저렴한 충청남도 농특산물 쇼핑도 함께 즐기세요.”

 박람회장에 설치된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지난 24일 개장과 함께 문을 연 도내 15개 시군의 17개 부스에 마련된 홍보 판매장에서는 개장일 하루 동안 3580만원 상당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25일 4690만원, 26일 5750만원, 27일 4050만원 등 연일 매출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꽃박람회장에 마련된 농특산물 홍보판매
<br />장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꽃박람회장에 마련된 농특산물 홍보판매
장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품목들은 ‘도지사품질추천농특산물’로 일반 마트에서 구입하는 가격보다 20% 가까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천안시의 경우 허브 가공식품과 배즙을 선보이고 있으며 보령시의 경우 머드화장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시·판매 중이다.

또 서산시의 뜸부기쌀, 육쪽마늘, 금산군의 홍삼, 수삼 및 홍삼가공품, 청양군의 구기자와 구기자 가공 품, 태안군의 해옥제품, 꽃게장, 우럭포, 당진군의 왕송편, 서천군의 소곡주와 서천김 등도 이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 공주시의 한과, 밤, 주류, 논산시의 딸기 및 딸기가공품, 천마, 복분자, 계룡시의 우렁, 상추, 방울토마토, 연기군의 버섯, 부여군의 수박, 오이, 홍성군의 쌀국수, 군계란, 예산군의 사과, 상황버섯 가공품 등도 관람객들에게 인기리에 판매중이다.

 충남도 농업정책과 서삼동 과장은 “박람회가 끝나는 다음달 20일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수 있도록 인삼튀김, 우수농산물 시식코너 등 이벤트도 함께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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