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와 우주꽃 어린이 인기 ‘단연 최고’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와 우주꽃 어린이 인기 ‘단연 최고’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4-27 3면
  • 특별취재반특별취재반
개장 첫날인 지난 24일 ‘꽃의 교류관’에서 열린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의 팬사인회장은 어린이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 박사는 이날 오전 전시장 중앙 항공우주연구원 부스에 마련된 우주꽃 전시관에서 ‘우주꽃’에 대한 설명회와 팬사인회를 가졌다.

▲ 이소연 박사가 24일 오전 꽃의 교류관에서 우주꽃에 대해 어린이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 이소연 박사가 24일 오전 꽃의 교류관에서 우주꽃에 대해 어린이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우주꽃은 러시아 무인화물우주선 프로그레스호를 통해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내졌다가 이 박사가 귀환할 때 가져온 민들레와 무궁화, 코스모스, 유채 등 11가지 식물 종자로 꽃을 피운 것.

 “우주에서 방사선을 쐰 것을 다시 지구로 가져와 배양한 거예요. 꽃박람회 기간 내내 전시되니까 많이 구경하세요”

 어린이들의 질문 공세와 사인 요청이 쏟아졌지만 이 박사는 환한 표정으로 친절하게 설명하고, 일일이 사인을 해줬다.

 이 박사는 앞다퉈 사인을 받으려는 어린이들과 끊임없는 카메라 세례 등으로 혼잡스러웠지만, 침착하게 이날 오전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

 이날 현장학습을 나온 한 어린이는 “TV에서만 보던 우주인을 여기서 직접 보고, 꽃도 보니까 너무너무 좋다”며 “친구들한테 우주인과 우주꽃 사진, 사인받을 걸 보여주고 자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법관 후보에 대전지법·고법 법관 3명 추천
  2. CJ그룹과 자회사 TVING, 동성애 미화 .조장하는 드라마 방영 계획 철회 촉구 규탄 기자회견
  3.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 유성장로교회 창립 70주년 맞아 특강
  4. "행정수도는 내게 맡겨" 세종시 19명 사무관, 공직사회 첫 발
  5. [사설] 스마트팜 청년농 육성… 정착 지원도 중요하다
  1. 9월 어류 3000마리 폐사했던 대전천 현암교 총대장균군 '득실'
  2. 대전과학기술대-청년내일재단 '지역청년 자립과 지역정착' 맞손
  3. [사설] 예산 정국 곧 돌입, 지역 현안 챙겨야
  4. 대한민국 최초 빠델 경기장, 대전 유성 봉산동에 오픈
  5. 정년 65세 시대 개막… 지역 경제계는 '기대반 우려반'

헤드라인 뉴스


대전 커피음료점 하나 둘 자취 감춘다... 매년 늘다 감소세로 전환

대전 커피음료점 하나 둘 자취 감춘다... 매년 늘다 감소세로 전환

동네마다 새롭게 생기던 대전 커피음료점이 한둘씩 자취를 감추고 있다.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장점에 지역 상권 곳곳에 잇달아 문을 열면서 업체 간 출혈 경쟁이 심화했고, 저렴함으로 승부를 보는 프랜차이즈 커피음료점이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22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대전지역 커피음료점 사업자 수는 7월 기준 3213곳으로, 1년 전(3243곳)보다 30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 커피음료점은 매년 급증해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던 2020년 7월 2415곳에서 2021년 7월 2731곳으로 증가..

3분기 실적시즌 개막…대전 바이오기업 꿈틀하나
3분기 실적시즌 개막…대전 바이오기업 꿈틀하나

3분기 실적 발표에 대전 상장기업들의 주가 추이에 이목이 쏠린다. 시장 전망치가 위축하고 있지만,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며 기대 심리를 고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대전에 위치한 알테오젠의 주가가 이날 오전 장중 40만 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이는 1년 전 보다 약 598%가량 급등한 수치다. 장이 마감하는 오후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은 약세로 돌아서며 3.5% 하락한 채로 문을 닫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상승세는 여전..

[2024 국감] 소진공 국감서 `뭇매`...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등 질타
[2024 국감] 소진공 국감서 '뭇매'...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등 질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뭇매를 맞았다. 소진공이 발행하는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의 부정 유통이 심각하다는 지적과 티메프(티몬·위메프) 긴급경영안정자금 집행률 저조, 수요가 급증한 백년가게 사업 예산을 줄였다는 비판 등이 쇄도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혜(경기 의정부 갑)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가 늘어나며 부정유통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건수 대부분이 지류 상품권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2023년 적발 액수만 14..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

  •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