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국제꽃박 개막식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안면도 국제꽃박 개막식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4-22 1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오는 23일 열릴 예정인 ‘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 개막식이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충남도와 (주)다음커뮤니케이션은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동완 행정부지사 김현영 다음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온라인 홍보를 위한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에 따라 도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꽃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온라인 홍보 컨설팅 및 기획, 기술 지원, 온라인 활용에 대한 교육 지원, 향후 도의 온라인 홍보와 관련된 공동사업 개발 및 협력 관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특히 TV팟(http://tvpot.daum.net)을 통해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꽃박람회 개막식을 생중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외에 있는 재외국민이나 동포들도 실시간으로 안면도 꽃박람회 개막식을 지켜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VOD 서비스를 통해 언제든지 다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VOD는 ‘Video On Demand(주문형 비디오 시스템)’의 약자로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각 개인의 단말기에 원하는 영상 자료나 시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꽃박람회 개막식은 KBS 1TV에서도 생중계된다. 도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또 ‘줌 인 코리아’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다음이 새롭게 선보인 것으로 포탈사이트 ‘다음’에 도가 독자적으로 홈페이지를 구축ㆍ운영할 수 있도록 해 도의 온라인 도정홍보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정부나 자치단체는 포탈사이트의 블로그나 일부 규격화된 홈페이지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홍보를 해 왔다는 점에서 파격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도는 ‘줌 인 코리아’를 통해 도정 소식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 규제 완화 등 도정 현안도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완 행정부지사는 “다음 포털의 꽃박 광고에 35만명이 방문하고, 9200만명에 노출되는 등 상상하지 못한 홍보가 이뤄져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번 꽃박 지원이 끈을 이어 내년 2010 대백제전에도 적극 도와 달라”고 말했다.

김현영 부사장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본사를 제주도로 이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다”며 “이번 꽃박 홍보를 위해 파워블로그들과 협조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대백제전과 관련해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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