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문평동 대덕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대한수출입물류(주)(대표 김석규)가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 지역기업들의 물류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수출입물류는 국내 운송을 비롯해 국제운송(항공, 해상), 수출ㆍ입통관, 보세창고, 수출포장 등 운송 및 통관까지 기업들에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전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는 대한수출입물류는 계열사인 (주)대한피엔비와 대전홍신합동관세사무소를 비롯해 서울지사, 부산지사, 인천지사 등을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로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 편집자 주 >
이런 가운데 물류혁신 선도기업인 대한수출입물류가 제조업체들에 신속한 수출ㆍ입 통관 서비스와 안전한 운송 시스템으로 기업들의 원가절감에 기여하 고 있다.
대한수출입물류는 25년 전 대전 유일의 작은 보세창고 서비스에서 시작해 2000년 김석규 대표가 정식으로‘무한계에 도전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이란 경영이념을 갖고 설립했다. 이후 물류시장의 분기점인 대전을 중심으로 인천공항, 부산항만사무소, 서울사무소를 두고 해상, 항공, 수출입운송, 통관, 하역, 보관, 육상운송 대행, 수출포장 등 원-스톱 토탈(One-Stop Total) 물류시스템 기반을 구축했다.
충청권을 대표하는 물류기업으로 성장한 대한수출입물류는 대덕연구단지 연구소 및 향토기업들의 수출ㆍ입 물류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대한수출입물류의 주 고객은 정부출연 연구소 및 기관과 중견 중소 제조업체다.
연구소 연구 기자재와 중소업체의 정밀의료기기, 광학기계, 레이더장비 등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대전에서 유일하게 보세창고를 운영하며, 이들 연구기관에서 각종 장비의 수입통관을 위한 보세창고로 이용하면서 연구기관이 주 고객이 된 것이다.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20여개 연구소 중 대부분이 대한수출입물류의 보세창고를 이용할 정도다.
대한수출입물류는 주요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2006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인공위성 아리랑 2호 수송(러시아)을 맡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같은 해 금산인삼엑스포박람회 물류ㆍ통관 공식지정업체로 선정되는 실적을 올렸다.
이렇듯 대한수출입물류가 지역에서 주목받을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선진물류시스템의 도입 때문이다.
이로 인해 고객(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수출입화물에 대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물류컨설팅을 제공하고, 안전한 화물 처리 등으로 고객감동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김석규 대표는 “그동안 대덕연구단지와 중견기업들의 물류서비스 노하우를 대전 산업단지 및 대덕테크노밸리 중소업체에도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지역 기업들의 수출입 물류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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