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도내 문화, 교육 시설을 무료로 관람하거나 부대 시설의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공주 계룡산 자연박물관을 방문할 경우 어른, 청소년, 어린이 각각 입장료를 1000원씩 할인 받는다. 공주 민속극 박물관, 아산 민속박물관과 한국 고건축 박물관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또 부여의 서동요 테마파크는 어른,청소년,어린이 구분없이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천안 독립기념관의 주차 요금도 소형은 1000원, 대형은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도내 12개 자연휴양림의 입장료도 대부분 면제돼 울창한 산림 속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 안면도 꽃박람회 전경 |
안면도와 공주 금강 휴양림의 입장료와 주차료가 공짜다. 서천 희리산, 보령 오서산, 서산 용현 휴양림의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시실 사용시에도 5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칠갑산, 만수산, 용봉산, 성주산, 영인산 휴양림을 찾는 경우도 입장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민간 숙박시설도 평소보다 30~60%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온천 휴양시설로 유명한 예산 스파캐슬은 꽃박람회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사우나와 실내외 워터파크 이용료를 주중 50%, 주말 약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객실 이용료도 평소의 절반에 가까운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태안의 오션캐슬에서도 꽃박람회 관람객에게 사우나 및 객실 이용료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꽃박람회가 지난 기름유출 사고 당시 도움의 손길을 보탰던 자원봉사자들에게 보답하는 자리로 마련된 만큼 자원봉사 확인을 받은 관람객은 위의 혜택과 더불어 더 많은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삽교호 함상공원 입장시 기존 5000원하던 입장료를 2000원 할인받아 3000원에 관람할 수 있고 보령 석탁박물관, 서천 한산모시마을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또 올 여름 태안군내 몽산포와 백사장, 학암포 해수욕장 이용시 야영장과 주차장의 이용료를 각각 2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자 할인혜택은 올해 말까지 주어지고 일반 입장권 할인은 박람회 운영 기간 동안(4월 24일~5월 2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권희태 사무총장은 “꽃박람회 관람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각 지역과 연계한 할인 혜택을 많이 마련해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이시우 기자 jabd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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