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광 "유지관리는 제2건설산업"

홍재광 "유지관리는 제2건설산업"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3-30 9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물의 유지관리는 신설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서산업개발(주) 홍재광 사장(사진)은 국가의 고도 성장으로 인한 시설물의 공기절감과 단축 등으로 각종 위험요소가 많다며 건축 시설물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 홍재광 사장
▲ 홍재광 사장
홍 사장은 “선진국에서 시설물유지관리업은 하이테크산업으로 건설기술 중 최고의 기술과 능력을 인정받는 기술자들이 참여하는 업종”이라며 “다른 건설업종보다 업무범위가 다양하고 등록 기준도 강화돼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비용이 증대됨에 따라 시설물 유지관리가 제2의 건설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시설물 유지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시설물유지관리업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물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어 신설하는 건설업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시설물의 보수ㆍ보강 및 교체를 통해 품질, 성능,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선진국처럼 완공 이후 곧바로 유지관리가 시작되는 것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완전히 노후된 이후에야 유지관리를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러한 것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재광 사장은 “시설물의 경우 정기적으로 안전진단 및 점검을 해야 오래 유지할 수 있다”며 “기존의 시설물을 유지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건설업”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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