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110만명 초과달성 가능"

<권희태 사무총장의 일문일답>

-목표 인원(110만명)달성이 가능할까

관람객이 적게 오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관람객 유치 위해 다각도로 홍보하고 자원봉사자에게는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개막을 앞두고 관심이 높아져 현재 입장권 36만매가 판매됐고 13만매가 예약되는 등 예매율도 좋아 목표는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경우에 대비한 주차장 확보 및 교통 대책은 마련돼 있나

2002년 꽃박람회 당시 교통여건이 안 좋았다. 올해 교통 여건도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주차장을 대폭 늘리는 등 교통 대책을 마련해 두고 있다. 교통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은 물론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을 곳곳에 배치에 교통 체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고양 꽃박람회와는 어떻게 다른가

고양 꽃박람회는 화훼 비지니스 성격이 강하다. 우리는 일반인들에게 꽃에 대한 문화적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관람객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이번 꽃박람회는 기름피해를 딛고 일어선 역사의 현장에서 120만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개최하는 국제행사다. 태안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그동안 보내주셨던 자원봉사의 정신을 여러분께서 다시 한번 보여주시길 바란다./이시우 기자 jab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