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취업지원 프로그램... 기업엔 인력난 해소 도움

무료 취업지원 프로그램... 기업엔 인력난 해소 도움

<사랑이 희망이다> ③ 우선선정직종훈련 지원사업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3-23 9면
최근 각종 언론을 접하면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실업대란’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체감케 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현섭)는 고용시장에서 구직자들이 산업현장의 인력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으로 준비하여 취업할 수 있도록 ‘무료 취업훈련을 받으면서 훈련수당과 취업지원까지 제공되는 ‘우선선정직종훈련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계·전기 등 국가경제의 기간(基幹)이 되는 산업과 정보통신·자동차산업 등 국가전략산업 중 인력이 부족한 직종의 기술·기능인력을 정부지원에 의해 양성·공급함으로써 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자는 취지의 실업자 및 비진학청소년에 대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이다.

훈련직종은 국가기간 및 전략산업분야 인력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매년 노동부에서 고시하는 직종에 한하며 2009년은 선반, 통신 등 총 83개 직종을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 및 노동부가 지정한 민간훈련기관을 통하여 실시한다. 훈련대상은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에 구직등록한 만 15세 이상의 실업자 또는 비진학청소년(인문계고 3학년에 재학중인 상급학교 비진학예정자)이며 장애인, 구직등록후 3개월 이상 미취업자, 고령자는 우선 선발 고려된다.

훈련기간은 3개월 이상(대한상공회의소는 1년, 2년 과정)으로 취업전 총 3회까지 훈련수강이 가능하다. 훈련비는 전액무료로 실업급여 수급자격이 없고, 단위기간 출석일수가 80%인 자에게 훈련수당, 교통비, 식비 등 매월 31만원(고3 재학생은 21만원)이 지급되며, 2회차 수강자는 훈련수당의 50%를, 3회차 수강자는 훈련수당을 지급받을 수 없다. 훈련이 종료되면 종료일로부터 3월 이상 취업정보를 제공받는 등 취업관리까지 받을 수 있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HRD사업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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