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대표이사 윤여웅)은 대전 학하지구 2,3블록에 모두 1600세대 오투그란데 아파트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학하지구 오투그란데 2블록은 118㎡(518세대), 130㎡(283세대), 151㎡(199세대) 등이며 3블록은 125㎡(368세대), 141㎡(160세대), 165㎡(72세대) 등 모두 1600세대가 조성된다.
오투그란데는 명품 아파트 컨셉으로 Classic과 Modern, Eco design, Urban chic 디자인 컨셉이 적용되며 판상형과 탑상형으로 구성된다.
▲ 2블록 투시도 |
▲ 학하지구 ‘오투(02)란데’의 특권
학하지구 오투그란데는 전세대를 채광, 통풍이 좋은 남향위주의 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북쪽의 화산천과 남서쪽의 학산으로 펼쳐지는 천혜의 자연환경 조망이 쉽도록 주동을 배치했다.
최저 18층에서 최고 25층의 주변 환경에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했다.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계획해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이고 자동차가 사라진 지상 공간에 조경을 극대화해 친환경적인 주거공간을 마련했다.
단지 출입구는 진입광장을 계획해 인지도와 주민 커뮤니티를 도모했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별 주제로 단지 내에서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중앙광장 및 벽천, 실개천 등의 다양한 조경도 계획했다. 2블럭은 중앙부의 대규모 광장을 휘트니스센터 등과 연계해 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3블록은 유치원이 단지 내 설치돼 화산천을 바라보며 에너지를 충전하도록 헬스클럽, GX룸을 천변에 배치했고 각 블록에 실내 배드민턴장이 들어간다.
경사지를 이용한 3단 데크식 주차장 등을 도입해 자연환기, 채광이 가능한 쾌적한 지하주차공간도 연출했다. 경제적 주차모듈계획으로 가구당 1.8대 이상의 여유로운 주차공간으로 확보된다.
▲ 특화된 설계 조망부터 다르다.
오투그란데는 전세대가 채광 및 조망권이 확보된다. 가변형 벽체로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현관, 복도, 주방 등 수납활용에 심혈을 기울였다. 151㎡형 이상은 2세대 분리형으로 안방과 침실을 나눠 설계했다.
단지 내 입면 계획은 크게 중심지 가로변 대응동과 하천변 랜드마크 타워동, 단독주택지 연접동 3가지 단지로 나눠 설계된다.
디자인은 주변자연환경과 주변지역과의 조화를 고려해 스카이라인이 계획됐다. 친화성과 주간도로의 소음에 대응한 주동배치와 보행자 레벨에서의 경관 고려, 휴먼 스케일을 고려해 거주성에 중점을 뒀다. 미관과 조형성을 강조한 입면 디자인은 주변지역의 경관 상징성을 확보해 디자인 컨셉으로 설계된다.
오투그란데의 아파트 내부 공간 설계도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일상적인 판박이를 벗어나 다양한 삶의 유형을 즐기도록 아파트 내부구조가 변하고 있다.
단순한 평면에 지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다. 발코니 확장을 염두에 둔 신평면 개발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제는 수요자들은 가족구성원이나 취미생활 등 원하는 형태의 설계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오투그란데는 작은 공간이라도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공간설계를 적용해 보다 넓고 효율성 있게 설계된다.
오투그란데는 4-bay 이상 설계로 채광 및 조망 확보, 3면 개방형 평면 구성(일부), 가족의 동선을 넓힌 가변형 벽체 등을 내세우고 있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집은 입주민이 가장 오랜 시간 머무는 공간으로 인간 중심적인 생활 동선을 예측해 혁신적인 공간설계를 내놓았다”며 “제일건설은 더 넓게 살 수 있도록 신평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3블록 투시도 |
▲ 자연 속의 오투그란데
학하지구는 도심의 편리한 생활을 자연 속에서 누리는 명품 신도시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학하지구는 복용공원과 화산천의 자연조건과 도안신도시(옛 서남부지구), 둔산지구와 가까운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학하지구를 통과하는 화산천을 생태하천화하고 우수 저류지 3곳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공여율, 바이오 톱-가든, 제방 비탈면, 사계절 야생화 단지, 산책로 등이 조성돼 시민 휴식처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장마철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사업지구 내 우수 저류지 3곳도 조성된다. 이곳에는 갈대, 수렴, 창포 등 생태습지를 비롯한 생태공원도 꾸며진다.
학하지구 주제는 ‘항상 싱그러운 녹색자연의 향유’와 ‘미래지향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환경조성’, ‘주민이 화합하는 정감있는 전원도시’이다. 이를 위한 자연친화적 공간 계획을 추구해 건폐율과 용적률부터 다르다.
공동주택의 건폐율과 용적률이 각각 30%, 210%이며 단독주택은 각각 60%, 200%, 블록형 단독주택은 50%, 100%로 지정됐다.
즉 미관과 조망, 일조, 개방감 등이 좋아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화산천과 학하천변 친수공간이 조성되고 보행동선과 연계된 생활거점도 마련된다.
▲ 사통팔달의 입지여건
학하지구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오투그란데는 도안신도시, 둔산지구, 노은지구, 대덕테크노밸리 등 대전의 신 주거지역과 밀접하게 위치해 있다.
학하지구에는 주변지역, 노은지구나 서남부 생활권 등 기존 시가지와 접근성을 고려한 도로망이 구축된다.
격자형으로 구축되는 도로망은 학하지구 입주민들의 교통 편리성에 초점을 맞춰 마련되고 외곽 접근도로가 추가 확보될 예정이다.
더불어 인근에 호남고속도로 유성IC가 위치하고 경부고속도로, 대전고속도로, 대전-당진고속도로, 대전 외곽순환도로 등과 연결되는 지점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제일건설 윤여웅 대표는 “부동산시장이 위축되고 전반적으로 업체별로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다 ”며 “하지만 차별화된 설계와 분양조건으로 대전 최고의 명당 아파트를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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