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개대륙 한인회장 충남도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세계 7개대륙 한인회장 충남도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3-16 3면
  • 이시우 기자이시우 기자
“안면도의 꽃바람이 해외동포에게도 불어왔습니다”
미주와 유럽, 아중동, 남미,중국, 캐나다, 오세아니아 지역 등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한인들을 대표하는 세계한인회 회장들이 ‘2009안면도 국제꽃박람회’를 적극 후원하기로 했다.

김길남 세계한민족대표자협의회 의장과 김승리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총회장 등 7개대륙 한인회 대표자 7명은 지난 13일 충남도를 방문해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역 한인회가 자치단체와 개별적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적이 있지만 7대륙 한인회 대표자가 함께 자치단체의 홍보 등을 위해 협약을 맺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충남도 홍보대사로 위촉돼 개막을 한달여 앞두고 있는 꽃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해외동포들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충남도의 해외 투자유치나 지역 상품 판로 확보에 나설 경우 무역상담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충남도내 전문계고 학생들의 유학 및 해외취업시 이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완구 도지사는 “도움을 받기만하는 것 같아 죄송하고 또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며 “안면도 꽃박람회 홍보와 도의 외자 유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길남 세계한민족대표자협의회 의장은 “해외동포들이 꽃박람회를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단순방문 목적으로 귀국을 계획할 경우 박람회 기간 중 방문을 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충남도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된 충청남도 홍보대사는 ▲김길남 세계한민족대표자협의회 의장 ▲김승리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총회장 ▲김다현 재유럽한인회 총연합회 총회장 ▲정해명대양주한인회 총연합회 총회장 ▲박정길 아중동한인연합회 총회장 ▲이영수 남미한인회 총연합회 총회장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 회장 ▲김근하 캐나다한인회 총연합회 총회장 등 8명이다./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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