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 무료교육... 직무능력 향상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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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희망이다> ②중소기업 핵심직무향상 지원사업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3-16 9면
영국 경제전문 일간지인 파이낸셜타임즈지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래학자로 꼽은 ‘제3의 물결’의 저자 앨빈 토플러는 2001년 한국정부의 의뢰를 받아 만든 보고서 ‘21세기 한국비전’에서 한국이 혁신적인 지식기반경제를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고 한다.

그는 이 보고서에서 특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능력을 갖춘 인재개발시스템이 있어야 됨을 강조한 바 있는데 이는 국가경제의 주역으로서 국내기업의 98% 이상을 차지하고 전체고용의 87%, 수출의 33.6%를 담당하고 있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인재개발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그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런 관점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에서 중소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상황을 뚫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 핵심직무향상 지원사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감안해 모든 과정이 단기간(3일 이내)에 무료로 진행되며 회사가 근로자를 한국능률협회, 한국생산성본부 등 재교육 훈련기관에 보내면 산업인력공단은 그 기간 동안 해당하는 대체인건비를 중소기업에 지원함으로써 근로자들은 전략경영, 인사·조직관리, 영업·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무료교육을 받을 수 있고, 사업주들은 교육으로 인한 업무손실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때문에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은 물론 기업의 교육비용절감과 경쟁력 제고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08년도에도 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소기업 근로자가 4만2092명에 달하며, 기업과 근로자의 여건상 주간프로그램 참여가 망설여진다면 주말·야간에 참여가 가능한 단기직무능력향상과정(JUMP)도 있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HRD사업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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