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티비안 = 디티비안(DTV an)은 대덕테크노밸리의 영문약자인 ‘DTV’에 한글 ‘안’을 합성해 만든 이름으로 ‘테크노밸리의 안에 있다’는 뜻이다. 또 대덕특구를 근거로 활동하는 첨단 근로자들을 지칭하는 ‘사람’의 의미도 담고 있다.
디티비안은 사람이며 건물이며 동시에 생각이다. 신거주공간 ‘디티비안’은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지며 현재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하고 도시·건축 공동심의를 마친 상태다.
승화건설산업은 건축심의와 건축허가를 거친 뒤 둔산동 타임월드 건너편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급평형은 분양면적기준으로 45.82㎡ ~ 106.91㎡ 형 520실. 승화건설산업(주)는 자체 시공을 통해 공사비를 파격적으로 낮춰 3.3㎡당 359만원~432만원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형 및 공급가는 건축심의 및 건축허가를 거치면서 일부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승화건설은 입주자들의 관리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열병합 난방방식을 도입했다. 승화건설산업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과 아파트형 2Bay구조, 풀옵션시스템 도입으로 실수요자 및 임차인들의 만족을 높이도록 구성”중이라며 “저렴한 분양가로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틈새 상품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승화건설산업은 다음달 중 디티비안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디티비안에 대한 사업 진행상황은 회사 홍보홈페이지(www.dtva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디티비안이 주목받는 이유 = 디티비안이 들어설 대덕테크노밸리는 대덕연구단지와 함께 미래 대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대덕특구의 핵심지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점이 디티비안의 가장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디티비안이 자리잡게 될 대덕테크노밸리는 산업, 지원, 주거기능을 축으로 한 자족형 복합단지로 개발됐다. 또 첨단 연구개발과 생산기능의 접목을 통해 대덕연구단지의 첨단 기술 상용화를 위해 조성됐다.
테크노밸리는 첨단 산업체들의 입주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증가하는 산업시설 근로자들의 거주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서 작은 평형 아파트는 물론 원·투룸 수요가 많아 디티비안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테크노밸리는 광역교통 및 레저, 휴양, 체육기능까지 복합적으로 디자인된 지구단위계획이 적용된 계획 신도시이다. 앞으로도 첨단공장, 산·학·연 인큐베이터 시설 등 산업시설이 모두 완공되면 거주 인구는 물론 출·퇴근 인구가 현재 보다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덕테크노밸리에 모든 시설이 입주되면 디티비안은 인기 주거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 042~48~56789)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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