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직장 새내기, 신혼부부들에게는 ‘억억’하는 아파트는 그저 바라만 볼 뿐 그림의 떡에 지나지 않는다. 이렇게 경제력이 부족한 서민들에게는 임대주택이 자리를 파고들고 있다.
임대아파트는 저렴한 보증금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어 서민들의 주거수단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나성종합건설은 이러한 서민들의 애환을 덜어주기 위한 블루오션 시장인 임대주택시장에 뛰어들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나성종합건설은 서구 변동 58-4번지 일원에 모닝빌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나성 모닝빌은 오는 5월 입주를 목표로 막바지 마감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급면적은 106㎡(32세대), 84㎡(40세대), 76㎡(68세대), 기타(12세대) 등 모두 140세대를 공급한다.
나성 모닝빌은 전체 140세대 가운데 76㎡ 이상인 128세대에 대해서 방 3개와 욕실 2개를 갖췄다. 거실발코니 확장시공을 통해서 넓은 거실과 주방도 확보했고 새시를 무료 시공해주고 있다.
임대보증금은 5000만원에서 7500만원선까지 예상하고 있으며 입주예정자들은 최대 5000만원까지 저리의 전세보증금 대출 활용도 가능하다. 일부 우려가 되는 임대보증금은 임대보증보험 가입으로 입주예정자들의 근심을 덜어준다.
나성종합건설은 지난 2006년 동구 인동 29-2번지에 인동 모닝빌아파트 162세대도 공급했고 주택에 대한 경험을 쌓고 있다. 광주 수완지구에는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애플타워 신축공사도 시공 중이다.
충남 아산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주한 국립특수교육원 청사이전 신축건축공사(140억원) 등을 수행하며 건실한 업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 도심을 누리는 우수한 지리적 여건
서민들이 사는 집의 편리함은 도심과 접근성, 학교, 병원, 교통여건 등이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도심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일단 도심의 편리함을 누려야 하기 때문이다.
서구 변동 나성 모닝빌은 가장로 인근에 위치해 배재대를 지나는 배재로도 가깝고 도심지역인 둔산지구와 연결성이 좋다.
가장로를 통해 롯데백화점 등 상업시설 집중지역으로 손쉽게 찾아갈 수 있어 우수한 지리적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인근에는 도마중을 비롯해 변동중, 서대전여고 등 교육시설과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위치한 변동공원과 용화공원은 임대 아파트 입주민들이 산책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조건도 만족시킨다. 동쪽으로는 유등천이 지나며 유등천변에 조성된 산책로 활용도 가능하다.
모닝빌은 대전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도마 큰 시장도 가까워 도마동, 변동의 중심지로 볼 수 있다.
모닝빌 주변지역은 인근에서 추진되는 ‘도마·변동 도시 재정비 촉진지구’사업으로 살기 좋은 도심으로도 탈바꿈될 계획이다.
도마ㆍ변동 재정비 촉진지구 사업은 도마동, 변동, 가장동, 정림동 일원에 221만3500㎡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고 상반기 중 계획 수립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나성종합건설 관계자는 “도심을 연결하는 계백로와 이와 교차하는 가장로는 둔산 도심, 도안신도시 생활권의 연결 통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임대주택은 서민들의 주거수단으로 쾌적한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마무리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042~284~7300)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