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송기섭)은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간 태안군 안면읍 꽃지 및 수목원 일원에서 열리는 2009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인근 국도를 일제 정비키로 했다.
국토관리청은 또 확장 중인 일부구간에 대해서는 임시개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꽃 박람회 기간 중 국도32호선인 신풍~우성구간 11.7㎞ 가운데 신풍면 소재지 우회구간 2.5㎞가 임시 개통된다.
관람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꽃 박람회장으로 이어지는 국도 469㎞의 차선도색과 도로표지 및 안전시설 정비, 박람회 안내간판 설치 등도 이뤄진다.
국도상에 설치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전광표지를 이용, 꽃 박람회를 홍보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된다.
송기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09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 도로교통 지원계획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며 “행사기간 중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국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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