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는 구입한 입장권을 유학 중인 외국 학생과 재학생들의 생태 체험학습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꽃박람회 기간 중 자체 학교버스를 이용해 매일 100여명의 학생들을 박람회장에 실어 나를 예정이다.
존 앤디콧 총장은“안면도국제꽃박람회가 ‘태안의 기적’을 일군 역사의 현장에서 120만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침체된 태안경제를 회생시키고자 열리는 행사로 알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산교육도 시키고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흔쾌히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제한파로 꽃박의 성공적 개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우송대의 이 같은 결정이 매우 고맙다”며 “다른 대학에도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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