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국제꽃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종구)와 고양국제꽃박람회조직위원회는 두 곳을 모두 입장할 수 있는 ‘공동입장권’ 2만장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성인에 한해 1장당 1만5000원에 판매될 공동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입장권을 각각(안면도 1만 5000원, 고양9000원) 구매할 때보다 9000원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
청소년과 어린이 입장권은 박람회별로 구입하는 게 저렴해 공동입장권 발행 대상에서 제외됐다.
유제곤 안면도꽃박람회조직위 사무총장은 “그동안 비슷한 성격의 박람회가 비슷한 시기에 열려 양 지역 간 신경전이 벌어졌던 게 사실이지만 공동입장권 발매로 상생의 길을 찾아 다행”이라고 말했다./이시우 기자 jab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