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 분기별 첫 매출 1조원

한타, 분기별 첫 매출 1조원

중국 등 신흥시장 매출확대 성과

  • 승인 2008-08-03 00:00
  • 신문게재 2008-08-04 12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한국타이어가 사상 최초로 분기별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
한타는 2분기 한국 경영실적이 전년 대비 19.6%(6687억 원), 글로벌 연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5%(1조1100억 원) 성장해 분기별 매출실적에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끈 동력은 초고성능(UHP) 타이어의 강력한 매출성장(글로벌 연결매출 67%, 한국 48.5%)에 이어, 한국(19.6%), 중국(9.7%), 헝가리(32%) 등 주요 시장 및 러시아(139%)를 포함한 신흥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와 수출 상승이다.

한국타이어 한국지역본부 경영실적 부문에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6% 성장한 6687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708억 원을 기록했고 10.6%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천연고무(40.5%)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선임 비용증가, 해외 광고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됐으나, 두자릿수의 매출 성장 가도를 달리는 결실을 거뒀다.

이를 계기로 한타는 고유가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소비와 CO2 배출량 감소를 위해 저연비·친환경 타이어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인 연간 매출액의 5%를 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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