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테크노밸리 ‘예미지(藝美知)’는…

대덕테크노밸리 ‘예미지(藝美知)’는…

조경면적 전체 단지 41% 자연-인간 아름다운 조화

  • 승인 2008-07-21 00:00
  • 신문게재 2008-07-22 11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금성백조주택의 아파트 고유 브랜드인 예미지(藝美知).

예미지는 예(藝 - Artistic), 미(美 - Beautiful), 지(知 - Intelligent)의 뜻을 담고 있다.
성냥갑 개념의 아파트를 뛰어 넘어 예술적 가치가 담긴, 자연과 조화를 이룬 새로운 주거단지를 추구하는 것이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대덕테크노밸리 예미지는 유성구 관평동에 위치해 있으며 919가구의 대단지다. 금병산과 갑천의 자연 경관을 벗삼아 자연 속 한복판에 아파트를 지은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다.

건물 높이도 7층부터 25층까지 차별 배치해 자연과 어우러진 스카이라인은 지나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경 면적이 2만5990㎡에 달해 전체 아파트 단지의 41.43%를 차지할 정도로 비율이 높다.

▲ 생태연못
▲ 생태연못
특히 자연과 가장 근접한 아파트 단지를 추구하고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단지 옆에 방치되던 사유지를 매입, 이를 수목과 화초가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해 대전시에 기부채납하는 등 입주민들을 최대한 배려했다.

설계 당시부터 자연과 인간, 환경의 아름다운 조화라는 컨셉을 갖고 건축, 색채, 환경, 조경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수백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본 설계를 마무리했다.

채광이 잘되는 4Bay구조,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차별화된 공간, 넓고 여유로운 3면 발코니, 고급 친환경마감재 사용 등 최고만을 추구했다.

아울러 단지 출입구, 아파트측벽, 아파트 및 주차장 출입구 등에 환경특화디자인을 했고 지하주차장내부벽체에 친환경 그래픽을 해 단지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예술작품으로 완성했다.

▲ 입주자들과 함께
▲ 입주자들과 함께
단지 내 조경은 주거문화의 기본이 되는 자연, 건강, 교육, 문화를 테마로 계획됐으며 단지 내 생태학습공원, 생태연못, 생태계류, 허브공원, 웰빙정원 등 단지 곳곳이 쉼터이자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정성욱 회장은 “올 하반기에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대전 서남부택지개발지구 13블록에서 ‘예미지’의 신화를 다시 한번 만들겠다”며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고, 가장 편한 아파트 건축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joongdoilbo.co.k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법관 후보에 대전지법·고법 법관 3명 추천
  2. CJ그룹과 자회사 TVING, 동성애 미화 .조장하는 드라마 방영 계획 철회 촉구 규탄 기자회견
  3.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 유성장로교회 창립 70주년 맞아 특강
  4. "행정수도는 내게 맡겨" 세종시 19명 사무관, 공직사회 첫 발
  5. 9월 어류 3000마리 폐사했던 대전천 현암교 총대장균군 '득실'
  1. [사설] 스마트팜 청년농 육성… 정착 지원도 중요하다
  2. 대전과학기술대-청년내일재단 '지역청년 자립과 지역정착' 맞손
  3. [사설] 예산 정국 곧 돌입, 지역 현안 챙겨야
  4. 대한민국 최초 빠델 경기장, 대전 유성 봉산동에 오픈
  5. 정년 65세 시대 개막… 지역 경제계는 '기대반 우려반'

헤드라인 뉴스


대전 커피음료점 하나 둘 자취 감춘다... 매년 늘다 감소세로 전환

대전 커피음료점 하나 둘 자취 감춘다... 매년 늘다 감소세로 전환

동네마다 새롭게 생기던 대전 커피음료점이 한둘씩 자취를 감추고 있다.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장점에 지역 상권 곳곳에 잇달아 문을 열면서 업체 간 출혈 경쟁이 심화했고, 저렴함으로 승부를 보는 프랜차이즈 커피음료점이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22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대전지역 커피음료점 사업자 수는 7월 기준 3213곳으로, 1년 전(3243곳)보다 30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 커피음료점은 매년 급증해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던 2020년 7월 2415곳에서 2021년 7월 2731곳으로 증가..

3분기 실적시즌 개막…대전 바이오기업 꿈틀하나
3분기 실적시즌 개막…대전 바이오기업 꿈틀하나

3분기 실적 발표에 대전 상장기업들의 주가 추이에 이목이 쏠린다. 시장 전망치가 위축하고 있지만,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며 기대 심리를 고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대전에 위치한 알테오젠의 주가가 이날 오전 장중 40만 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이는 1년 전 보다 약 598%가량 급등한 수치다. 장이 마감하는 오후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은 약세로 돌아서며 3.5% 하락한 채로 문을 닫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상승세는 여전..

[2024 국감] 소진공 국감서 `뭇매`...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등 질타
[2024 국감] 소진공 국감서 '뭇매'...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등 질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뭇매를 맞았다. 소진공이 발행하는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의 부정 유통이 심각하다는 지적과 티메프(티몬·위메프) 긴급경영안정자금 집행률 저조, 수요가 급증한 백년가게 사업 예산을 줄였다는 비판 등이 쇄도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혜(경기 의정부 갑)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가 늘어나며 부정유통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건수 대부분이 지류 상품권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2023년 적발 액수만 14..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

  •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