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집]맛깔나는 고기에 반찬이 한상 가득 ‘푸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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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집]맛깔나는 고기에 반찬이 한상 가득 ‘푸짐’

● 소랑 돼지랑 양념 잘밴 갈빗살 입에서 살살~ 신선한 야채 봄 입맛 돋워

  • 승인 2008-03-20 00:00
  • 신문게재 2008-03-21 11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 서구 갈마동 309-17번지에 자리하고 있는 ‘소랑 돼지랑`(사장 박태집). 이곳은 이름 그대로 고기 전문점이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깔끔하게 정리된 인테리어는 연인들끼리 데이트 장소로도 어울릴 만 한다.

소랑 돼지랑 이라는 간판처럼 감칠맛 나게 양념 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맛 볼 수 있다. 이 집의 대표주자인 양념 갈빗살은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은 눈과 입을 한껏 즐겁게 한다.

양념 갈빗살은 주방장이 양념이 고루 스며들도록 직접 칼집을 내 씹을 여유도 없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맛깔 나는 갈빗살에 얼음을 살짝 띄운 미역 냉국은 기름진 고기 맛을 없애줘 단짝 친구로 손색이 없다.

이 집은 다른 고깃집과는 다르게 한정식을 맛 보듯이 정갈 난 다양한 반찬들이 한 상을 채우고 있다. 반찬을 맛보다가는 고기를 먹기도 전에 배가 부를 정도다. 꽃살은 마블링이 좋아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 배가 절도 불러온다.

꽃살의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맛은 어디를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손님들의 혀끝을 자극한다. 봄이 살며시 다가오고 있는 계절에 점심 특선 메뉴인 갈비 정식과 청국장 정식을 추천한다. 점심 특선으로 저렴한 가격에다가 갖가지 신선한 야채들이 나른한 봄, 손님들의 입맛을 돋구운다.

박태집 사장은 “손님들께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하루 주방에서 직접 음식을 만든다”며 “신선하고 깔끔한 음식맛에 한번 오신 손님들이 단골손님으로 다시 찾아온다”고 말했다.

▲ 꽃살 1만 3000원 ▲ 갈비살 1만 3000원 ▲ 양념갈비살 1만 3000원 ▲ 돼지갈비 7000원 ▲갈비정식 7000원 ▲ 청국장 정식 7000원 등 갈비 전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 042~528~8878)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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