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집]‘동충하초’ 몸도 입도 호강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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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집]‘동충하초’ 몸도 입도 호강하네

각종 버섯.고기 샤브샤브 특별한 비법에 국물 감탄

  • 승인 2008-01-31 00:00
  • 신문게재 2008-02-01 11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 동구 대성동 135번지에 자리 잡은 ‘장수버섯마을(사장 김연웅)`은 손님들을 환상의 버섯 세계에 빠져들게 한다.

이곳은 이름 그대로 몸에 좋은 버섯요리를 제공해 손님들께 맛과 건강을 선물하는 일석 이조의 역할을 한다.

동충하초 버섯전골은 여러 가지 버섯과 고기를 샤브샤브 해서 드실 수도 있으며 육수에 푹 삶아 맛 볼 수도 있다.

이 집만의 비법이 숨어있어 말로 표현하기조차 힘든 국물맛은 손님들의 입맛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국물의 진하면서도 담백한 맛은 속을 달래는데도 안성맞춤이다.

동충하초는 예로부터 중국에서도 불로장생의 비약으로 불릴 만큼 잘 알려진 건강식품이다.


코디세핀이란 성분이 풍부해 항암효과는 물론 자연 치유제, 면역력 증가, 호흡기 계통 기능 강화 등에 좋다.

이 밖에도 병 팽이, 총각 버섯, 향토팽이, 느타리 등 다양한 버섯이 함께 나와 맛을 돋구어준다.

버섯은 단백질이 많고 면역, 항균, 해독, 이뇨 등 다양한 약리 작용과 함께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귀하 약재로 쓰이기도 했다.

수많은 함암이나 건강식품 가운데 버섯을 제일 꼽는 것은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고 먹을 수 있는 이유다.

거의 모든 버섯에는 ‘베타-글루칸`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활성산소 제거, 항산화 작용 등 스트레스 해소와 노화도 늦춰준다.

베타-글루칸은 사람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켜 암을 예방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또 체내 지질대사를 개선하고 당뇨를 낮추고 간의 독성도 완화해준다.

‘버섯 = 항암제`라는 등식이 성립이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 사장은 “손님들께 건강을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다”며 “한화이글스 구대성 선수도 즐겨 찾고 있으며 건강을 챙기는 가족모임에 제격이다”고 말했다.

▲ 동충하초 버섯전골 大 4만 3000원, 中 3만 3000원 ▲ 버섯전골 大 3만 8000원, 中 2만 8000원 ▲ 버섯 육개장 5000원 ▲ 오가피 냉면 5000원 등 몸에 좋은 버섯 전문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 042~541~5480)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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