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질 부드럽고 냄새 없어
유기농 야채와 찰떡궁합
대전 서구 갈마동 307-14번지에 위치한 ‘허가네 본가`를 운영하는 안중산 사장의 식당 경영 철학이다.
허가네는 안사장이 시골에서 직접 재배한 무기농 야채와 몸에 좋다는 유황 돼지를 주재료로 사용한다.
유황 돼지는 국내 최초의 무 항생제 돼지고기로 불포화 지방산이 함유돼 있고 육질이 부드럽고 담백해 냄새가 나지 않는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용어지만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인기메뉴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유황은 동의보감에서 몸안의 냉기를 몰아내어 양기를 보족하고 몸의 사기를 다스리고 단독을 풀어준다.
본초강목에서는 유황은 만병을 물리치는 천하의 명약, 불로장생의 선약, 회춘의 묘약이라 말할 정도로 몸에 유익한 것이라고 했다.
허가네는 산지의 신선한 유황 돼지를 공급받아 질 좋고 맛있는 고기맛으로 손님들의 혀끝을 유혹한다.
온수 순환파이로 연결된 수랭식 직화구이는 기름기를 쫙 빼 고기 맛을 한층 더 돋구어 준다.
싱싱고 셀프야채실은 안사장이 직접 시골에서 재배한 유기농 야채가 항상 비치돼 있어 손님들이 원하는 만큼 갖다먹을 수 있다.
이곳에서 음식맛을 본 손님들은 끌리는 맛에 발길이 재차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모두 250여 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는 단체석과 100여 대의 주차대수를 확보하고 있어 연말, 연초 단체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다.
▲ 생등심 2만 5000원 ▲ 육회 2만원 ▲ 육사시미 2만 5000원 ▲ 소고기 꽃본살 1만 5000원 ▲ 소고기 갈비살 1만 5000원 ▲유황삼겹살 7000원 ▲ 돼지 왕갈비 7000원 ▲ 주물럭 4000원 등 (☎ 042~523~5268)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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