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집]기름기 쪽~ 쫄깃한 오리고기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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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집]기름기 쪽~ 쫄깃한 오리고기 일품

얼큰한 해물칼국수 별미… 저렴한 가격도 ‘맘에 쏙’ 대청마루

  • 승인 2007-12-13 00:00
  • 신문게재 2007-12-14 11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기름기 쪽 뺀 오리훈제와 해물칼국수 맛 끝내줘요.”

대전 서구 탄방동 남선체육공원 정문 앞에 위치한 ‘대청마루`는 오리훈제구이·돼지갈비 전문점이다.

대청마루를 책임지고 있는 손명호 실장은 조리사 경력만 13년 이상 된 전문가다.

손실장의 손끝에서 나오는 음식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맛이라는 것은 이 집을 거쳐간 손님들의 평이다.

오리훈제구이는 기름기를 쪽 빼고 마늘, 양파, 고추 등 각종 양념을 넣어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그만이다.

오리는 연한 고기 맛으로 우리 고유의 민간요법이나 한방요리로 건강, 미용, 성인병 등에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다.

알칼리성 음식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술, 담배의 해독 작용 및 보양 효과도 뛰어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대청마루 요리의 특징은 철저하게 건강식을 추구해 느끼하지 않고 시골스러운 맛이 일품이다.
이 집에서 직접 준비하는 백김치, 총각김치, 파김치 등은 혀끝을 휘감는 맛으로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별미다.

얼큰한 해물칼국수는 겨울철에 오리구이와 함께 경험할 수 있어 손님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돼지갈비도 1인분에 4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면서 달콤한 맛으로 서민들을 위한 음식이다.

대청마루는 남선체육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어 체육공원을 이용하는 운동애호가들로 점심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빈다.

이 집은 60인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연회석과 승합차가 항상 대기 중이라 단체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다.

▲ 석판오리훈제 특大 2만원, 大 1만 5000원, 中 1만원 ▲ 알뜰메뉴 1코스 석판오리훈제(大)+ 해물칼국수(2인) 2만원 ▲ 알뜰메뉴 2코스 석판오리훈제(大)+부대찌개(2인) 2만원 ▲ 돼지갈비 1인분 4000원 ▲ 생삼겹살 1인분 4000원 ▲ 해물칼국수 4000원 ▲ 부대찌개 4000원 ▲ 갈비탕 4000원 등의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맛볼 수 있다. (☎ 042~485~2731)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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