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양념에 볶아먹는 밥 별미
"환상의 커플, 콩나물과 대구뽈의 참맛을 느껴보세요"
대전시 서구 둔산동 1005번지 1층에 위치한 '길가네 대구뽈`아구 전문점(길원일 대표)'에서 대구뽈과 아구의 진정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옛말에 어두육미(魚頭肉尾)란 말이 있다.
생선은 머리 쪽이, 짐승은 꼬리 쪽의 음식 맛이 좋다는 말이다.
속담에 맞게 길가네 식당의 대표선수는 대구 머리를 사용한 대구뽈 찜이다.
대구뽈 찜은 아삭아삭한 콩나물과 대구뽈의 쫄깃쫄깃하면서 담백한 살코기의 환상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뽈 찜은 적당하게 말린 대구머리, 콩나물, 미나리, 새우, 각종 야채와 해물 등을 넣어 남녀노소 누구나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대구 머리는 다른 생선보다 살점이 두툼하게 붙어있어 살을 발라 먹는 재미도 있다.
또 매콤하면서 새콤 달콤한 맛은 저녁에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이며 식사로서도 손색이 없는 음식이다.
뿐만 아니라 음식을 먹은 후에 콩나물과 미나리 등 각종 양념에 밥을 볶아 먹는 맛은 별미 중의 별미다.
대구뽈 지리탕은 담백한 국물 맛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지리탕은 대구 머리와 각종 야채에서 우러난 국물의 담백한 맛에 안주와 식사로서도 제격이며 콩나물은 잘 알려져 있듯이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어 안주, 식사, 숙취까지 1인 3역을 소화한다.
또 대구 요리는 단백질과 글리신 등 아미노산과 이노신산이 풍부하며 지방이 적고 담백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건강 음식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길 대표는 " 손님들이 만족하는 최고의 음식을 제공하는게 목표"라며 " 특별한 비법은 없고 돈 아끼지 않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게 비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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