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집]양고기 한입에 몽골 초원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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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집]양고기 한입에 몽골 초원이 펼쳐진다

우리집 둔산점

  • 승인 2007-08-09 00:00
  • 신문게재 2007-08-10 11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깔끔.담백한 사골육수 샤브샤브
고단백 저칼로리 맛.영양 ‘풍부’
무제한 리필 ‘고기잔치’ 인기메뉴


대전시 서구 만년동 344번지에 위치한 `우리집 둔산점(대표 김중기)`은 11년째 한 자리에서 손님들에게 사랑받는 식당으로 자리를 지켜 오고 있다.

이 집의 대표 음식인 `칭기즈칸` 이라고 불리는 샤브샤브 요리는 몽고에서 전쟁 중 투구에 양고기와 야채를 구워 먹는데서 이름이 붙여졌다.

이 집만의 독특한 재료로 끓여낸 사골 육수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사골 육수에 버섯, 부추, 마늘 등 각종 야채와 함께 얇게 저민 고기를 살짝 데쳐 소스에 찍어먹는 맛은 일품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다.


고기 맛은 연하고 부드러우면서 씹을수록 고소한 맛도 갖고 있다.
칭기즈칸 요리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해 건강식으로도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다.

고기 잔치라는 메뉴는 무한 리필로 음식이 제공되기 때문에 가족, 직장 모임 등 단체 손님들이 선호하는 요리다.

1인분이 아니고 뷔페식처럼 1인당 가격이기 때문에 소 등심과 육회를 저렴한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식사시간에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싱싱한 소고기 육회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으로 술안주로도 제격이라 애주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이 밖에도 점심 시간에는 전골칼국수와 해물칼국수 등의 메뉴가 인근 직장인들이 발길을 끌고 있으며 불고기 정식도 단골들이 즐겨 찾는 음식이다.

식당 입구에는 전용주차장도 확보하고 있어 편리한 주차와 함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김 대표는 "맛있게, 푸짐하게, 친절하게 라는 우리집의 서비스 정신을 갖고 있다"며 " 찾아주시는 손님들에게 칭찬받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기잔치(1인당) 1만 9000원 ▲ 도마(소등심) 1만 8000원 ▲ 칭기즈칸 1만원 ▲ 버섯불고기 1만원 ▲ 정식 육회(한접시) 1만 5000원 ▲ 불고기 정식 8000원 ▲ 버섯탕 5000원 ▲ 갈비탕 6000원 ▲ 해물칼국수 5000원 ▲ 전골칼국수 5000원 ▲ 냉면 5000원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 042~483~6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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