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집]흑염소 보양식으로 올 여름 가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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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집]흑염소 보양식으로 올 여름 가뿐하게~

●통안골 가든

  • 승인 2007-08-02 00:00
  • 신문게재 2007-08-03 11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야들야들한 수육이 ‘입에서 살살’
칼슘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 특효


대전시 중구 대흥등 518-4번지 2층에 자리 잡은 통안골 가든(대표 박계훈)에서 여름철 제대로 된 보양식을 맛 볼 수 있다.

박 대표는 물 좋고 공기 좋은 무주군 부남면 가당리 통안골에 위치한 농장에서 직접 키운 흑염소를 가져와 음식을 만든다.

흑염소 고기는 지방의 함량이 적고 칼슘, 단백질, 인, 칼륨, 토코페롤이 많이 함유돼 있어 남녀 누구에게나 좋은 음식으로 소문이 나 있다.

또 위장보호, 빈혈, 현기증, 간장보호, 양기부족, 기회복, 허약체질, 산전산후, 세포노화 방지 등 수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칼슘이 워낙 풍부해 골다공증이나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산모나 환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건강식품이다.

이 집의 대표 주자는 수육이다.
수육은 부드러운 흑염소의 가슴살과 목살을 사용해 만드는데 부드럽고 야들야들한게 고기가 아니라 아이스크림처럼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무주 통안골 농장에서 염소와 같이 재배하는 오가피 잎을 음식 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고기 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고 육질도 부드럽다.

고기에 싱싱한 야채와 부추를 함께 쌓아 들깨가루와 초고추장으로 만든 소스와 함께 먹으면 맛을 한층 더해준다.

수육과 함께 흑염소 전골 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냄새부터 구수하며 버섯, 양파, 고추, 부추, 깻잎 등 푸짐한 야채와 함께 먹으면 무더운 여름나기에 거뜬하다.

여름철엔 보신을 위해서 땀을 뻘뻘 흘리며 먹는 손님들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외지에서 오는 손님들에게는 모든 메뉴에 대해 포장이 가능하다.

박 대표는 " 흑염소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건강식품"이라며 "우리는 무주농장에서부터 정성이 깃들어 있으며 항상 최선을 다한다"고 말해 음식에 대한 자신감을 엿 볼수 있었다.

▲ 수육 大 5만원, 中 3만5000원, ▲ 무침 大 4만 5000원, 中 3만원, ▲ 전골 大 4만 5000원, 中 3만원 ▲ 탕 특 1만원, 보통 7000원 등 `농장 직영 오가피 흑염소 전문점`의 다양한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 042~222~6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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